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18년)
4/19일, 茶山花史 -丁若鏞
지운이
2018. 4. 19. 09:28
茶山花史
-丁若鏞
井上緋桃三兩枝 정상비도삼양지
山深不許外人窺 산심불허외인규
攢峯未礙春風路 찬봉미애춘풍로
野蝶村蜂聖得知 야접촌봉성득지
*모일 찬, 거리낄 애,
우물 위 두세 가지에 붉게 핀 복숭아꽃
산 깊어 외인은 못 보리라 여겼더니
봉우리로 에워싸도 봄바람 길 막지 못해
들과 마을의 벌 나비들 용케도 알았구나
*정약용丁若鏞, 1762~1836
*20수 중에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