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이 2018. 7. 17. 08:47

 

 

 

觀日出/ 日出을 보다ᆢ

-尹拯

 

極目滄波似遠山 극목창파사원산

金烏飛出五雲間 금오비출오운간

不知有底相催促 부지유저상최촉

日日東西去又還 일일동서거우환

 

아득히 이는 물결 먼 산과 같고

오색구름 사이로 금까마귀 날아 오르네

모를레라 저 밑에 누가 있어 재촉하는지

날마다 동서로 갔다가는 또 돌아오네

 

*윤증(尹拯,1629∼1714)

*金烏, 금까마귀ᆢ 태양에 산다는 세 발 달린 까마귀니 태양을 말함. 三足烏라고도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