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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재발 방지에 침술이 효과적.. 중국

지운이 2018. 10. 17. 09:37
위궤양 재발 방지에 침술이 효과적.. 중국

 

Acupuncture Peptic Ulcer Relief Confirmed

HealthCMi/ 2018.8.12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에 침술을 병용하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북미의 침구 온라인교육 사이트에 중국에서 이루어진 임상시험이 소개되고 있다(HealthCMi 건강의학연구소).

 

위장과 십이지장 궤양이란 점막이 손상되어 발생하는데, 건강한 사람은 점막이 약간 손상디더라도 신속하게 복구되지만 어떤 이유로 복구가 늦어지면 위나 십이지장 벽에 궤양이 되어 버린 것을 말한다. 그로 인해 통증과 속쓰림 등의 증상이 수반된다.

 

궤양 치료제에 의해 치료할 수 있다고 하지만. 많은 경우 재발로 만성화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또 헬리코박터균이 있을 경우 특히 재발이 쉽다고 하며, 이때 약물에 의한 살균이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이 역시 살균이 적절한 것인지도 불분명하다. 그래서 치료가 끝나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침술은 이 소화성 궤양을 치료하고 재발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Zhongnan University (Hunan, China)의 제2 부속병원에서 이루어진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침술이 소화성 궤양 치료를 위한 약물 치료의 총유효률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표준 약물치료와 침술을 병행한 환자가 약물 치료만 받는 환자에 비해 그 결과가 우수했다는 것이다. 또한, 침술은 H. pylori-negative conversion rate를 증가시키고 약물 요법의 재발률을 감소시켰다고 한다.[1] 침술을 추가한 경우에 그 재발률이 41.7%에서 15.4%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월 추적 관찰에서 약물치료만 받는 환자는 소화성 궤양의 재발률이 41.7%였다. 반면 약물요법과 침술을 병행한 환자의 재발률은 15.4%였다는 것이다.

 

중의학 이론

중의학에서는 소화성 궤양을 종종 위, 비장 및 간장의 기능 장애로 인한 것으로 본다. 특히 비/위장를 질병의 근원적인 위치로 중시한다. "위장병은 종종 위를 침범하는 병원성 요인에 기인하는데, /혈의 흐름이 양호한 경우에는 이 병원성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그렇지 않고 위가 약한 상태라면 이 병원성 인자가 쉽게 영향을 주어 위 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법은 비를 강화하고 위를 ​​조화시켜 기/혈의 흐름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이 두어진다.

 

디자인

연구원 (Li et al.)은 다음과 같이 접근하였다. 소화성 궤양으로 진단 된 총 90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침치료 요법군과 약물 단독 요법군으로 나누어, 후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치료하는 표준치료(비스무트 질산염 정제와 아목시실린을 투여)를 하고, 침치료군은 약물요법에 침 치료를 병행하였다.

 

2주간 이루어진 침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경혈에서 모두 2 ~ 3개가 선택되었다.

비유(BL20)

위유(BL21)

중완(CV12)

족삼리(ST36)

내관(PC6)

 

그리고 추가적으로 개별적인 증상 제시시 추가의 경혈이 선택되었습니다. 경혈 선택은 패턴 차별화에 의한 차별 진단의 한의학 (TCM) 이론을 기반으로했습니다. 교란 된 제나라 역학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경혈이 추가되었습니다.

기문(LV14)

행간(LV2)

간유(BL18)

 

그리고 기혈 순환의 개선을 위해 경혈이 추가되었다.

격유(BL17)

삼음교(SP6)

 

위 운동 개선을 위해서도 경혈이 추가되었다.

삼음교(SP6)

태계(KI3)

 

차고 결핍된 위/비장를 위해 다음 경혈이 추가되었다.

관원(CV4)

기해(CV6)

 

경혈 선택

내관(PC6)은 손목의 가로금 보다 2치 위에 위치하는데, 심장 및 흉부 질환 뿐만 아니라 비/위의 장애를 나타내는 8개 관련 경락의 합류점 중 하나로 선택되었다. 중의학에서 심장()은 비()의 어머니이다. 따라서 내관은 비에 유익하다. 이는 오행간 상생원리에 따른 것이다.

 

무릎 아래에 위치한 족삼리(ST36)는 위경락의 합혈이고 중완(CV12)은 위경의 모혈이다. 이 두 혈은 비/위를 조절하고, 기혈을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비유(BL20)와 위유(BL21)는 각각 비경락과 위경락의 배유혈로 장부 기관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혈이다. 현대의 많은 연구에서도 족삼리와 중완이 위 기능을 향상 시킨다는 것이 확인되었다.[3] [4]

 

결과

기존의 약물 치료법과 침술을 병행한 요법이 표준 약물요법에 비해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원들은(Li et al.) 침술이 소화성 궤양의 완화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결론 지었다.

 

Notes

[1] Li YM, Wu Q. Clinical Observation on 45 Cases of Peptic Ulcer Treated with Acupuncture [J]. Guiding Journal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and Pharmacy, 2008(06):84-85.

[2] kidshealth.org/en/parents/peptic-ulcers.html.

[3] Chen XH, Liu YX, Wang H. Comparative Study on the Effect of Acupuncture and Moxibustion "Zusanli and Guanyuan" on Immune Function of Rats with Yang Deficiency [J]. Chinese Acupuncture & Moxibustion, 1999, 18(9): 555.

[4] Luo YF. Analysis of the Saying which goes "Zusanli is indicated for stomach diseases" [J]. Chinese Acupuncture & Moxibustion, 1997, 16 (6): 38. 

(*芝雲 역/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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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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