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이 2019. 2. 12. 09:20

 

 

艶詞

-尹愭

 

薄具亦苦辛 박구역고신

待郞至夜久 대랑지야구

醉從何處歸 취종하처귀

飜怒不宜口 번노불의구

 

변변찮은 밥상이나마 고생스레 차려 놓고

밤이 늦도록 서방님 기다렸네

어디선가 취해서 돌아와서는

벌컥 화 내며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내뱉네

 

*윤기 尹愭, 1741~1826

*艶體 10수 중에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