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이 2019. 8. 30. 12:29

신경전달물질

 

교감신경

 

일반적으로 교감신경 절섬유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에 의한 전달이 이루어진다. 섬유 세포의 시냅스 전막에서 아세틸콜린이 방출 되어 시냅스 후막에 있는 니코틴수용체(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N N수용체)에서 받아들여진다.

교감신경 섬유 말단에서는 노르아드레날린에 의한 전달이 이루어진다. 지배기관에 도달한 절섬유 세포의 시냅스 전막에서 노르아드레날린이 방출되고 지배되는 기관의 세포의 시냅스 후막에 있는 아드레날린 수용체에서 받습니다. 지배되는 기관의 세포막에있 는 아드레날린 수용체는 기관마다 α수용체, β수용체가 분포하고 있다.

또한 교감신경의 시냅스 전막에는 아드레날린 리셉터인 α2수용체 , 그리고 무스칼성 아세틸콜린 수용체 M2수용체가 있다. α2수용체도 M2수용체도 함께 억제작용을 갖는 수용체이다. α2수용체는 스스로 방출하는 노르아드레날린과 결합하여 오히려 노르아드레날린의 방출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자기자신을 억제하는 부의 피드백 메커니즘이라고 한다. M2수용체는 부교감신경의 긴장에 의해 방출된 아세틸콜린과 결합하여 교감신경에서 노르아드레날린의 방출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을 억제하는 배타적 제어기구 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땀샘을 지배하는 교감신경은 절전섬유 말단, 절섬유 말단 모두 아세틸콜린을 신경전달물질로 사용하는 콜린성 신경이다.

 

부신피질 세포에서 아드레날린 방출

 

부신은 신장 위에 있는 작은 장기에서 신피질 부신수질로 구성된다. 부신수질에서는 아드레날린이 호르몬으로서 혈액 중에 방출되고, 신피질에서는신피질 호르몬으로 알토스테론, 코르티솔, 안트로겐(남성 호르몬) 등 생리 활성을 갖는 7종류의 스테로이드류가 방출된다.

부신수질을 지배하는 교감신경은 중추신경에서 나온 후 신경절에서 신경을 갈아 탈 필요없이 직접 지배기인 부신수질에 도달하여 시냅스 전막에서 아세틸콜린을 방출한다. 형태적으로는 부신수질이 교감신경 절섬유이며, 부신수질에 도달하는 교감신경이 절섬유가 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사실, 부신수질은 절후섬유가 그렇게 하듯 니코틴수용체(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 (NN수용체)에서 아세틸콜린을 받아 아드레날린(사람에게서는 노르아드레날린보다 아드레날린이 지배적)를 방출한다 . 발생학적으로도 부신수질과 신경세포는 친근 관계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교감신경의 긴장에 의해 부신수질에서 혈중에 아드레날린이 방출되어 혈중 카데콜아민의 양은 늘어나게 된

 

부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은 절전섬유 및 절섬유에서 아세틸콜린이 신경전달물질로 이용된다. 섬유 세포의 시냅스 전막에서 아세틸콜린이 방출되고 시냅스 후세포막에 있는 니코틴수용체(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 (N N수용체)에서 받습니다. 섬유 세포의 시냅스 전막에서 아세틸콜린이 방출되지만, 지배측 세포의 시냅스 후막에서는 무스칼수용체(무스칼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에서 아세틸콜린을 받는다.

또한 부교감신경의 시냅스 전막에는 아드레날린수용체 α2수용체가 교감신경의 긴장에 의해 방출 된 노르아드레날린과 결합하여 부교감신경에서 아세틸콜린 방출을 억제한다. 또한 교감신경이 부교감신경을 억제하는 배타적 제어장치가 된다. (교감신경도 마찬가지로 배타적 제어메커니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운동신경의 골격근에의 작용

 

운동신경이 골격근에 접합하는 부분을 신경 접합부라 한다. 운동신경은 자율신경과는 달리 축삭 주위에 수초가 발달하여 신호전도가 빠르게 이루어진다. 또한 중추에서 나온 신경섬유는 도중의 신경절에서 뉴런을 갈아 타지 않고 지배기 골격근에 도달하기 때문에 신경절에서 신경세포의 환승으로 인한 지연도 없다. 운동신경 종말에 흥분이 도달하면 시냅스 전막에서 아세틸콜린이 방출되어 지배기인 골격근 세포의 시냅스 후막의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N M 수용체)에서 아세틸콜린과 결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