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20년)

1/8일, 등잔불ᆢ -魏伯珪

지운이 2020. 1. 8. 08:18

 


詠燈火/ 등잔불

 

照物無欺暗 조물무기암

丹心本自明 단심본자명

獨作房中晝 독작방중주

窓外過三更 창외과삼경

 

사물 비추어 보이지 않는 곳 없네

붉은 심지 본래 스스로 밝혀

홀로 방 안을 대낮처럼 만드는데

창밖은 삼경을 지나네

 

*위백규 魏伯珪, 1727~1798

*8세때 지었다니ᆢ 동시인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