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20년)

2/6일, 人字詩ᆢ -許穆

지운이 2020. 2. 6. 07:57

 

人字詩/ 人字 운으로 읊다

 

分此陰陽畫 분차음양획

以爲善惡人 이위선악인

末流如是遠 말류여시원

其故正由人 기고정유인

*그을 획,

 

음과 양의 두 획으로 나뉘어

선인도 되고 악인도 되네

나중에는 이렇듯 멀어지니

그 까닭 바로 사람에게 있을 터ᆢ

 

*허목 許穆, 1595~1682

*원제는 和陳生絢人字詩(진생 현(陳生絢)의 인자시(人字詩)에 화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