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학 이야기/티베트의학 사부의전

티벳의학 四部醫典 서지

지운이 2020. 6. 10. 07:49

*사부의전은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인체의 생리, 병리, 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기본원칙에 관련된 설명이고, 2부는 인체의 해부구조, 질병의 원인, 보건위생지식, 약물의 성능, 질병진단의 구체적 방법과 치료원칙이 소개되어 있다. 3부는 각 과의 의료지식과 구체적 치료법, 약물요법, 외치법, 식사요법 그리고 각종 금기사항이 소개되어 있다. 4부는 질병 진단 방법과 소변 검사법, 맥진법 그리고 각종 방제와 그 합성 및 배합 치료효과 등을 기록하고 있다.

 

 

 

 

 

 

四部醫典 서지

일본어판 四部医典医学タンカ詳解(全6巻)

 

 

<목 차>

 

제1권 달라이 라마 5세, 약사여래상과 인체 수목의 뿌리
  달라이 라마 5세와 약사여래, 그의 제자, 명의 등을 소개. 또한, 인체의 나무뿌리에서 생리와 병리의 두 줄기가 자라난다고 보는 티베트의학의 기본을 해설.


제2권 인체의 생리와 급소, 질병의 내인과 침입 경로
 인체의 급소, 死兆, 질병의 내인, 질병의 침입 경로, 음식물의 주의, 약물 등.


제3권 초본류 약물, 동물 약물의 특성
 '초목류약물'과 '동물약물'로 나누어 약물의 성질과 효능을 해설하고, 수술기구를 소개


제4권 뜸, 천자, 사혈부위, 각 질병의 병인과 증상
 의사의 소질, 분류, 직책, 선과 등. 그 외, 뜸, 천자, 사혈의 위치를 당가에 의해서 설명.


제5권 티베트의학의 가장 큰 특징 '맥진'
 독의 종류와 중독 증상, 및 맥진에 대해서.


제6권 요진, 설진, 사부의전 총괄과 전승
 남녀의 소변을 거북의 그림과 대조해 어느 귀신이 화가 났는지 짐작하는 "요진"등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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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판 서문에서ᆢ)

티베트의학 당카 '멘당'(멘은 약, 당은 당카 즉 그림)은 티베트의학의 기초이론과 임상실천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일종의 그림 두루마리입니다. 티베트족은 이 '당카'라는 수법을 통해 티베트의학을 꾸준히 전승해 왔습니다. 그 역사는 서기 8세기 티베트의 저명한 의약학자인 유토쿠 윤텐 공포가 편성한 '사부의전'의 근본 탄트라에서 의학을 수목으로 보고 설명하는 것으로 볼 때 매우 긴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의학 당카의 발전은 17세기에 정점을 맞았습니다. 달라이 라마 5세(1617~1682년)의 발원에 따라 섭정 산게 걈쯔오(1653~1705년)를 주로 하는 많은 명의와 당카 화가의 손에 의해 먼저 당시 티베트에서 힘을 자랑했던 2대의학파-참파(북학파)와 술파(남학파)의 약초, 맥락의 위치 등을 그린 의학 당카를 바탕으로 '사부의전'의 주석본인 '청유리'의 내용을 당카에 추가한 '사부의전 계열 의학 당카'(총 80폭)가 작성되었습니다.

 

이 의학당카는 '사부의전'의 근본 탄트라 내용으로부터 '타나투' 薬王城、人体生理와 病理의 樹、診断의 樹、治療의 樹 등 총 4폭과,  논술 탄트라 내용으로부터 인체생리(16폭), 병리(1폭), 기거행위(1폭), 음식(2폭), 약물(8폭), 보충약물(3폭), 수술기구(1폭), 보건진단(1폭), 치료법(1폭), 의사의 마음가짐(1폭), 비결 탄트라 내용으로부터 불꽃, 천자, 사혈 혈위(2폭). 룬병에서 부인병까지의 각 병인 (7폭), 외상의 원인(4폭 반), 독물(1폭), 양생과장양(2폭)의모두16폭, 그리고 후속탄트라에서 脈診(9幅)、尿診(4幅)、薬剤(半幅)、排泄療法(2幅)、瀉血과 灸의 経絡(6幅) 모두 22폭이 당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 『四部医典』총괄과 전승 (2폭). 『四部医典系列医学탄트라』를 전승한 12명의 라마와 명의, 호법존이 그려진 1폭을 더한 총 80폭의 의학당카로 구성됩니다.

 

독특한 티베트의학 이론과 티베트족의 전통 문화를 반영한 의학 당카를 전승하고 티베트의학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칭하이성 티베트의약연구원에서는 2006년부터 '사부의학 당카상해'의 편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편찬팀은 칭하이성, 티베트자치구, 쓰촨성, 간쑤성 등 여러 학자들의 지도와 지원을 받아 '사부의전'의 주석본인 『青瑠璃』를 기초로 하여 거기에 '월왕약진', '의학팔지' 등 수많은 고서문헌의 내용을 추가하고, 나아가 현대티베트의학자 참파 틴레 교수가 번역 편집한 '사부의전 첨당', '장의사부의전 80폭 순당(難)'을 참고하여 편찬하였습니다" 또 80폭의 "사부의전계열 의학 당카"에서, 6,487개소 클로즈 업 해, 한층 더 내용을 깊게 깊게 파고 해석해, 일반사람들도 읽기 쉽고, 알기 쉽게 해설을 덧붙였습니다. 많은 티베트 의학 전문가들의 교정과 사정을 반복하여 8년의 세월을 거쳐 마침내 출판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