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22년)
9/20일, 우연히 읊다 -宋穉圭
지운이
2022. 9. 20. 07:25
偶吟(우음)/ 우연히 읊다
塵遠巖扉外 진원암비외
雲深藥圃中 운심약포중
翛然臥藜榻 소연와려탑
盡日聽松風 진일청송풍
*명아주 려,
속세는 바위굴 문 밖에 멀고
구름이 약초밭 깊이 드리웠네
편안하게 명아주 침상에 누워
온종일 솔바람 소리 듣네
*송치규 宋穉圭, 1759~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