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22년)
11/17일, 맷돌 -朴文秀
지운이
2022. 11. 17. 06:54
磨石(마석)/ 맷돌
誰能山骨作圓圓 수능산골작원원
天以順還地自安 천이순환지자안
隱隱雷聲隨手去 은은뇌성수수거
四方飛雪落殘殘 사방비설낙잔잔
누가 바위를 둥글둥글 만들었나
하늘만 돌고 땅은 편안히 있네
손 가는 대로 우뢰소리 우릉대더니
사방으로 눈 날리다 잔잔히 떨어지네
*朴文秀박문수, 1691~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