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22년)
12/13일, 허연 수염 -徐居正
지운이
2022. 12. 13. 06:58
白髥(백염)/ 허연 수염
去歲白髯雪半粘 거세백염설반점
今年髯上十分添 금년염상십분첨
問髯何事白如許 문염하사백여허
曰坐吟詩苦撚髯 왈좌음시고연염
*구렛나룻 염, 비틀 년
작년엔 눈 같은 흰수염이 반쯤이더니
올해는 온통 허연 수염이네
수염에 묻노니, 어찌 그리 희더냐
답하길, 시 읊을 때 힘들게 수염을 배배틀기 때문이라네
*서거정徐居正, 1420~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