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학 이야기/경락, 경맥의 이해

임상에서 경락 및 경혈의 의의

지운이 2022. 12. 22. 14:16

臨床における経絡・経穴の意義を改めて問う

和辻 直1)、橋本 厳2)、粕谷 大智3)、藤本 新風4)、篠原 昭二5)

1)明治国際医療大学 鍼灸学部 鍼灸学科

2)東京医療福祉専門学校 鍼灸マッサージ教員養成科教員

3)東京大学医学部附属病院 リハビリテーション部 鍼灸部門

4)(一社)北辰会

5)九州看護福祉大学 看護福祉学部 鍼灸スポーツ学科

 

*第70回(公社)全日本鍼灸学会学術大会 福岡大会 심포지움(全日本鍼灸学会雑誌,2022年第72巻1号)

 (https://www.jstage.jst.go.jp/article/jjsam/72/1/72_14/_pdf)

 

요점

 

2019년에 국제질병분류 제11판에 전통 의학장이 새롭게 추가되어 침구 분야에서는 경락병증 등의 활용이 과제가 되고 있다. 이 배경을 통해 각 심포지시스트의 입장에서 침구 임상에서의 「경혈의 의의」 「경맥의 의의」 「경맥병증의 의의」에 대한 견해를 제시하였다. 또한, 「경맥병증의 임상 활용」과 「경락·경혈의 과제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Web에서 의견 교환했다. 이하에 그 일부를 요약한다.

 

경락 치료의 입장에서(橋本씨) : 경혈은 반응점·진단점·치료점으로서 불가결하며, 특히 五兪穴·五行穴에 의해 경락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경맥의 의의는 십이경의 순행에 의해 호흡과 맥박의 관계가 중시되는 것에 있다. 경맥병증의 의의는 경락의 반응을 경기의 흐름의 이상으로 하고, 진찰과 치료의 자세를 명확하게 해 준다. ​​혈관 부근의 요혈에 침술의 영향을 호흡이나 맥박의 변화로 읽어내는 것은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체성-자율신경 반사의 메커니즘을 고려하는 것이다.

 

현대의학의 입장에서(粕谷씨) : 경혈은 현대의학적 관점에서도 체성-자율신경 반사, 더마톰, 신경·근의 압통, 고유감각 수용기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경맥의 의의는, 현기증을 예로 하면 침구의 자극이 특히 말초부의 체성 감각의 입력으로부터, 전정 기능 저하나 시각 이상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어, 이 루트를 나타내는 것은 아닐까. 경락·경혈의 임상에서의 활용은 현대의학적 관점에서 체성-자율신경반사, 내장반사의 기전과 상통하는 부분도 있다.

 

전통 침구의 입장에서(藤本씨) : 경혈은 진찰·진단점이며 치료점이다. 경혈을 통해 경맥~장부의 상황을 읽어내서 병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경맥을 통해 혈기를 조절하여 장부를 치료한다. 경맥의 의의는 침술 시술의 효과를 현출시키는 루트로서 파악할 수 있다. 경맥병증의 의의는 운동부하에 의한 운동기질환(경락경근병)과 같이, 먼저 경락이 병든 경우에 유용하다. 경맥병증에만 얽매이면 標本에 모류를 범할 수 있다.

 

 

서언

 

임상에서의 경락·경혈의 의의에 대해서

臨床における経絡・経穴の意義について 明治国際医療大学 鍼灸学部 和辻 直(와쓰지 나오리)

 

침구임상에서 현대의학적 관점에 근거하면 진통효과, 자율신경의 조정, 내분비계의 반응, 면역기구에 대한 영향, 정동계(情動系)의 반응 등을 고려하여 치료가 이루어진다. 거기에는 경혈이라는 부위 지표는 있을지 몰라도 경락에 대한 의식은 없어 보인다. 2019년 5월 국제병 분류 제11판(ICD-11)이 WHO 총회에서 채택되었으며, 제26장에 전통의학의 병태가 처음 포함됐다. 이 중에는 침구와 관련이 깊은 경락병증이 있다. 그러나 경락병증 자체가 일본의 침구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가 하면 물음표가 붙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경락치료가 1940년경에 창작되어 80여년이 경과해 간허증이나 신허증과 같은 병증체계에서 경맥병증과 어떻게 관계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또, 침사 및 구사의 양성시설의 교육에 있어서, 1990년대부터 중의학 기초이론도 도입되어, 중의학 침뜸의 이론이나 기술도 도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경락변증에 대한 인식은 엷어져 국가시험을 위해 경락병증을 암기하는 것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앞서 언급했듯이 ICD-11의 경락병증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지금 바로 침구사에게 묻고 있는 과제이다1). 이는 본래 침구에 있어서의 교육기관, 업계, 학회 등 일본 침구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라는 인식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의미를 포함하여 제70회 대회를 기회로 침구사에게 '경락·경혈의 의의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고 침구 임상의 입장에서 어떻게 파악하고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경맥병증의 의의는 있는 것인가?」등을 포함해 각 심포지스트의 견해를 개진해 주어, 차세대를 향한 브레이크 스루에 연결해 나가면 좋을 것이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침구 임상에서의 「경혈의 의의」 「경맥의 의의」 「경맥병증의 의의」를 각 심포지시스트에 대답해 주셨다. 또 '경맥병증의 임상적 활용'과 '경락·경혈의 과제란 무엇인가'에 대해 웹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락 치료의 입장에서 본 임상에서의 경락·경혈의 의의에 대해서

東京医療福祉専門学校 鍼灸マッサージ教員養成科 教員 橋本 厳(하시모토 엄)

 

Q1: 침구 임상에서의 「경혈의 의의」 「일본 침구의학 기초편」2)에는, “경혈은 경락상에 있어(대략) 주로 맥이 박동하는 곳이나, 골간부, 피부육의 경계 등 경락 치료에서는 장 부와 경락이 일체로 생각되고 있기 때문에, 장부의 변조는 경락의 변조가 되어, 함하, 팽창, 통증 등의 반응으로서 경혈이 나타난다. 그 때문에, 경혈은 진단점이나 치료점이 된다. 경혈의 반응은 다양하지만, 치료는 오행혈이나 요혈 등의 경혈의 성질을 사용해 보사를 실시해, 기혈의 흐름을 좋게 한다”고 한다. 이 경혈의 개념은, 교과서적인 일반적인 개념으로서 이해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경혈의 의의는, 교육학적으로도 초학자를 향해서도, 경혈 그 자체가 형태학적인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것은 체표 해부의 좌표이며, 랜드마크이다. 튀어나온 곳, 움푹 들어간 곳을 잘 알게 된다는 것으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반응점이고 진단점이며 치료점이라는 이 특성은 매우 편리하지만, 임상에서는 경락이 편리하다. 임상에서 얻을 수 있는 반응이라는 것은 반드시 점이 아니고, 반드시 그 경혈로 느끼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경락으로 연결된 반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느기고 있다.

 

또, 경혈이란 어디까지나 그 혈자리의 입구라고 하는 것으로, 중(용량)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찾아낼 필요가 있다. 탐색하는 가운데 이것도 연결되어 있다는 반응을 얻을 수 있어, 반드시 경혈로만 인식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경락치료는 오행혈을 중시하지만, 오행혈의 정형수경합은 경락의 높이이므로 이것은 경락의 성질을 고려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부근이 경혈이 경에 걸리는 부분으로 경락상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사용함으로써 그 의의가 나타난다는 입장이다.

 

다음으로, 기본적으로 특효 구멍을 사용하지 않는다. 즉 경혈을 독립시켜 그러한 작용을 한다는 식으로는 파악하지 않는다. 아울러 경혈의 주치도 고전에 많이 기재되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Q2 : 침구임상에서의 「경맥의 의의」

다음으로 경맥의 의의는, 경맥을 어느 수준에서 생각하는지에 따라 의의도 바뀔 것이다. 우선, 손의 경, 발의 경, 예를 들어 손의 태음폐경, 발의 태음비경으로, 이것은, 교육상도 족의 태음폐경은 없고, 족의 태음비경이며, 그것을 이용한 문제가 국가시험에도 나온 적이 있다. 폐경이라고 하면 손, 비경은 다리인 것이고, 손의 경, 발의 경이라는 그 명칭의 의미가 없어진다. 그런데, 정형수경합을 생각하면, 팔꿈치로부터 아래에, 무릎으로부터 아래에 있어, 이것이 손의 경, 발의 경의 개념의 일부일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우물이 나오는 곳, 합이 들어가는 곳이 되기 때문에, 폐경의 유주로 생각하는 경우에, 척택에서 나와 소상으로 들어가면 좋지만, 소상으로 나와 척자에 들어가는 흐름이라고 하면 흐름이 거꾸로 되어 버린다. 여기에 정형수경합의 개념이나 손이나 발의 경이라는 개념은 매우 낡은 것이 아닐까 하는 가설이 세워진다. 경락치료의 藤木俊郎선생의 1974년의 연구3)에서는, 「영추」경맥편의 순환하는 장부 경락설보다 이전이라고 생각되는,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장부경락학설과는 다른 경락설에 대해서 열거하고 있고, 이러한 개념의 축적이 순환의 경락을 만든 것은 아닐까 하는 가설을 세우고 있다. 경맥편의 십이경으로 사지의 경맥을 구별한 순환설은 지금 우리가 인계하고 있고, '난경'에 이르러 이 장부경락의 순행에 여러가지 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호흡과 맥박을 중시한 경락설이라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구심적인 흐름의 경맥, 원심적인 흐름의 경맥, 장부를 모아 전신을 순환하는 경락, 각각의 의의가 바뀌어 온다. 이 중 순환을 특히 중시하고 있는 것이 경락치료이며, 특히 호흡과 맥박의 관련으로 경맥의 의의가 두드러진다.

 

한편, 경혈에서도 체표 해부의 랜드마크를 알 수 있다. 경혈 자체가 그러한 체표 해부적인 특징을 나타내며, 교육적으로도 중요하다. 경혈의 반응이 연결되어 경으로 나타나는 것도 임상적으로 많다. 일본식에는 滑伯仁의『難経本義』『十四経発揮』가 특히 중시된 적도 있으며, 안마와 경락의 관계도 밀접하다. 고전 속에 명확한 절경의 근거는 나오지 않는다. 이것은 오히려 안마에 그 개념이 있어, 정성껏 온몸을 수기로 비비는, 문지르는, 꿰뚫는, 두드리는 등의 경험이 체표 해부를 몸으로 파악하는 식으로 연결되는 경맥의 의의도 있다고 생각한다.

 

Q3: 침구 임상에서의 「경맥병증의 의의」

 

다음으로 경맥병증의 의의는 마찬가지로 藤木선생의 1973년의 연구에 「소문」궐론의 ‘경으로써 그것을 취한다’라는 것에 대한 고려사항이 있다4). 여기에서는 궐의 개념을 역행으로 파악하고, 허인지 실인지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경기 흐름의 이상이라고 파악하여 치료를 실시하겠다는 생각이 기술되어 있다.

 

역행이 하나의 테마이며, 궐은 厂과 궐(음)라는 뜻에서 왔고, 싸움 때에 걸어서 쏘는 돌을 뜻한다, 즉, 흐름이 정체된다는 뉘앙스에서 의미로는, ①のぼせ・むかつき(同、역, 欠、 궐)、②足のひえのこと, 라고 『新字源 改訂版』에 나와 있다. 궐을 차갑다고 인식하고 있는 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신자원』의 의미로 하면 ぼせ 쪽이 먼저 와 있어 매우 흥미롭다. 바로, 경기의 흐름의 이상, 역행의 일이며, 그 장소에서 머물러 버린, 흐름이 멈추고 있다고 하는 것을 나타낸다. 흐름이 멈추고 있다는 것은 동정맥, 혈관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경맥은 혈관이라고 하는 표현이 아니고, 궐이라는 병태는 혈관의 문제로 일어난다고 말하는 것이다. 혈관에는 굵은 혈관과 얇은 혈관이 있으며, 각각에 동정맥이 있다고 하여, 확장해 부프러오른 병태와, 막히고 폐색이 되는 병태로 나눌 때, 침구 임상에서는 굵은 혈관의 瘤나 폐색에 대해 치료를 하는 것은 적을지도 모른다. 얇은 혈관에서는 실제로 만질 수 있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말초 동맥류를 진단할 수 있다. 또, 폐색성 동맥경화증(ASO)인 분이나, 버저병과 같은 이상한 냉증을 나타내는 병태를 진찰할 기회는 있다고 생각하고, 정맥의 문제로 하퇴의 안쪽을 만지면 올록볼록 튀어나온 정맥류를 만지는 것은 일상적으로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들은 맥의 흐름을 치료할 필요가 있는 병태라고 이해해, 넓은 의미로 궐병의 일종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현재 내원 중인 환자(85세의 남성)로, 주소증은 다리의 냉증(그림 1).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다리의 냉증을 강하게 호소해 다양한 의료기관을 방문하였다. 잘 들어보면 강한 홍조 때도 있어 감각 이상이 있다고 한다. 냉증을 호소하지만 실제로 만지면 따뜻하다. 태계, 발등의 맥을 삼부구후진으로 맥을 진찰하면 박동을 접할 수 있다. 왼쪽이 약하고 자각증상도 왼쪽이 강하다는 상관관계가 있다. 실제로 절경하면, 축빈의 반응이 매우 강하고, 축빈으로부터 조금 위쪽까지 이어지는 듯한 반응이 나온다. 음곡의 아래 3치 정도의 곳에도 경결이 있어, 전체에 신경의 색상 경결이 있다. 이 환자의 알기 쉬운 것은, 대복재정맥이 확실히 대퇴안에 들어가는 곳까지 보이고 있다. 젊은 사람이라면 밖에서 보이지 않고, 촉각도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구음곡 혈(슬관의 횡문의 가장자리에 있는 반건-반막양근 사이)을, 나의 경우에는 젊은 사람이나 노인이라도 정맥의 상하에서 음곡과 곡천을 취하는데, 반드시 촉지하도록 한다. 이 병태는 척추관협착증도 아니고 의료기관에서 동맥경화, ASO도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있다. 이것은 정맥 문제인지 동맥 문제인지 잘 모른다. 맥진검사로 寸口脈과 태계의 비교도 하여, 다리의 맥과 손의 맥을 비교할 수도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 맥박은 다리 쪽이 조금 늦지만 정상이다. 다만, 경락의 병증으로 하면 이것은 신경의 병증으로서 인식이 가능하다. 「허하지도 실하지도 않은 경우는 경을 가지고 이것을 취한다」라고 하는 「난경」 699난과 궐론을 함께 생각해 보면, 허실로 판별할 수 없으면, 경맥의 역류, 흐름의 이상을 개선한다 라는 관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맥진을 모르는 분들도 경락병증에 따라 반응을 얻어 역류를 개선한다는 관점에서 그 국소의 경혈을 활용하면 좋다. 경락병증과 관련되는 맥의 정체를 경결이나 함하로 보는, 그것을 경혈의 장소 등의 반응으로 판단하고, 치료가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것에, 경맥병증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리」로서, 丸山昌朗선생님이 호침의 성립과 경락설의 성립도 동시기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워, 침향이 경락을 형성했을 것이다라는 설을 주장하고 있다6). '난경'의 1난에는 전신의 장부경락 순환을 중시하면서 심박수와 호흡수의 관계에 대해 중시하고 있다. 또, 맥은 한 호흡에 6치 진행한다고 하는 정의를 하고 있어, 이것은 1호흡의 약 4초에 약 18cm 진행한다고 하는 것으로, 신경의 전달이 아니고, 순환(혈류)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 근처는 중추신경계를 통한 체성-자율신경 반사를 고려하고 있는 것에 틀림없다. 경락경혈에 자침을 하지만, 요혈 자체가 혈관 근방에 있는 것이 많아, 이번에, 혈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함께 그 효과가 증상이 취해졌는지 취할 수 없었는지뿐만 아니라 호흡이나 맥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주목하면서, 결과적으로 증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면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이끈다는 생각이다.

 

현대 침구의 입장에서 본 경락경혈의 의의와 임상의 활용에 대해서

東京大学医学部附属病院 リハビリテーション部 鍼灸部門 粕谷 大智

 

현대 침구의 입장에서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병태 파악에 관한 것이다. 우선 문진부터 시작하여 바이탈 체크, 신경학적 소견, 그리고 체표의 압통·경결 및 근육의 긴장을 정성껏 검출해 나간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망진이나 절진, 맥진에 해당한다. 정보를 집적하고 병태 파악을 함으로써 치료 목적이나 치료법이 정해진다. 이것을 현대의학적으로는 체성-자율신경 반사나 체성-내장체벽 반사 등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증상에 대한 평가 또는 치료 경과의 평가는 가능한 한 공통 이해 가능한 평가 툴을 사용하여 실시한다. 이것이 일련의 흐름이다.

 

배부 유혈의 압통은 내장이나 근육이 이상을 일으켰을 때 나타난다. 일본 임상마취학회의 보고에서는, 아무런 증상도 없는 쪽과 기능성 디스펙시아(기능성 위장장애)가 있는 쪽의 경우에, 아무런 증상도 없는 쪽에서는 등의 압통이 인정되지 않지만, 기능성 디스펙시아의 쪽은 현저한 압통이 인정되었다. 그 장소가 특정되어, 등 위의 여섯개의 격유, 간유, 비유, 혹은 소장유에 압통이 있다. 이것은 피부 분절, 소위 델마톰으로 생각할 수 있다. 흔히 등의 통증은 내장-체성체벽 반사, 그래서 치료할 때 체성-내장반사를 이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경혈이 델마톰 영역에 위치한 압통이 관찰되는 곳에 있다는 것은 경험상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로서, 허리 척추관협착증의 간헐적인 파행을 설명한다. 일본인에게 500만 명 정도 있다고 하며, 고령자에게 많은 협착증이다. "왜 통증과 마비가 출현하는가?" 첫째로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자극해 통증과 마비가 출현한다. 둘째, 신경 가운데에는 혈관이 있으며, 척추관의 협착에 의해 혈류 장애를 일으켜 통증과 마비의 증상의 발현에 관여한다. 즉, 신경근이나 마미의 기계적 압박에 의한 신경내의 혈류장애가 병태이다. 신경내의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약물 치료의 기본이 된다. 현대 침구의 치료에서는 통증과 마비와 일치하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정강이에서 발끝(L5의 장애)이면 심비골신경 영역의 자극, 경혈로 말하면 족삼리, 하퇴 외측(L5·S1의 장애)일 때는 천비골신경 영역의 자극, 경혈로 말하면 양릉천, 종아리에서 발바닥(S2의 장애)의 마비는 경골신경을 자극한다. 이처럼 증상이 있는 부위와 일치하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이 기본이다.

 

치료의 실제에서는, L5의 신경근 증상의 경우는 하퇴의 외측에 마비나 통증이 출현한다. 비골두 하방의 양릉천 근처에 자침하면 천비골신경 영역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거기를 치료 포인트로 한다. 또한, 정강이 근처 심비골신경 영역은 족삼리이다. 말초신경이 자극되는지 여부는 저주파전침 요법을 사용하여 확인한다. 1Hz·15분 정도의 통전으로 천비골신경이 자극되면 장단 비골근이 수축해, 족관절이 외반한다.

 

침술 전후에 있어서 치료 효과의 확인을 위해, 러닝머신을 이용하여 치료 전과 치료 직후의 보행 거리를 계측하면, 거의 전례가 치료 직후에 보행 거리의 연장이 인정된다(도 2) 7).

 

이러한 효과는 어떤 기전으로 일어나는가? 정형외과 의사의 협력을 얻어 L5 신경근형의 협착으로 수술시 17례의 혈류동태를 관찰하였다.

 

환자는 수술대에 복와위 상태로 국소 마취 후 근육을 박리하고 비침습형 접촉형 확대 내시경(contact endoscope: CE)을 이용하여 허리 경막상의 L5 신경근 분기부의 혈류 동태를 관찰하면서, 비골두 하로부터 하퇴 외측(천비골신경)을 침으로 작탁 자극 1분간 행했을 때의 혈류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이 결과, 말초혈의 자극에 의해 L5의 신내경의 혈류 증가가 인정되었다.

 

즉, L5의 델마톰 영역인 하퇴 외측의 천비골신경 자극에 의해, 척수에 구심성으로 자극이 입력되어 신경 내의 혈류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말초의 담경이나 위경의 경혈을 이용하여 신경근 내의 혈류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경락·경혈에의 자극에 의한 효과를 체성-자율신경 반사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다음으로, 현기증에 대한 침술 치료에 대해 설명한다. 현기증은 감각 기능의 이상(체성 감각(고유 감각)의 저하, 시각 이상, 전정 기능의 이상)으로 자세 유지의 저하를 일으킨다. 특히 전정기능 이상으로부터의 병태가 주를 이루지만, 현대 침구로부터의 치료 방법으로서, 목·어깨의 치료와 함께, 말초의 경혈을 이용한 치료도 실시한다. 특히 신경의 태계, 간경의 태충 등 다리의 경혈이 자주 사용한다. 현대의학적으로 말초 다리의 경혈 근처에는 메카노 수용체라는 균형감각에 매우 중요한 고유감각수용기가 있다. 이것은 근이나 관절포, 인대에 존재하며, 자세제어 기능과 매우 관련이 있다. 현기증이나 뇌혈관장애, 말초신경장애의 경우에는 감각수용기인 메카노수용체의 감소 혹은 근방추의 감수성이 저하된다. 따라서 재활에서는 메카노수용기를 자극하는 운동요법(기계적 자극)이 자주 행해지고 있다. 침술 치료에서도 이 메카노 수용체를 자극하는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10) 즉, 현기증은 전정기능 이상으로부터 일어나지만, 체성감각 자극에 의해, 전정기능의 저하나 시각 이상이 보완된다고 하는 생각 아래, 메카노 리셉터를 자극하고 있다. 치료 부위는 태계 혹은 태충과 같은 메카노 수용체가 풍부한 장소에 뜸 치료(台座灸 등의 温熱療法)를 한다. 객관적인 평가는 무게중심 동요계를 이용한 균형 기능을 관찰한다. 현기증을 자각하는 환자는 무게중심 동요계에서의 균형 능력의 이상이 인정되고, 뜸 치료를 계속함으로써 증상의 경감과 균형 기능의 향상이 인정된다. 즉, 말초부의 체성 감각, 다리의 자극의 입력으로부터 전정기능 저하나 시각 이상을 보완하는 효과·작용이 생각되었다. 현기증 치료는 목과 어깨, 안면부, 손발 말초부의 자극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림 3과 같이 입력이 다르지만 발 말초 자극은 체성감각 자극으로부터 중추로 들어가 체성-자율신경 반사를 일으켜 자세 제어 기능의 향상, 이른바 균형 안정화, 전정기능 이상의 시정을 일으킨다고 하는 효과가 생각된다. 즉, 현기증 증상에 동양의학적으로도 하지의 경혈을 이용하는 의의에 대해 현대의학적 관점에서의 설명을 부가할 수 있을 것이다.

 

요약

현대 침구의 입장에서의 경락·경혈의 의의는, 현대의학적 관점에서도 체성-자율신경 반사, 델마톰, 신경·근의 압통, 고유감각수용기와 일치한다.

환자의 병태를 파악하고, 경락·경혈의 임상에서의 활용이나 응용은 현대의학적 관점으로부터의 기전과 상통하는 부분도 있어, 개별의 임상가의 스탠스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통 침구의 입장에서 본 경락·경혈에 대한 인식과 임상 운용에 대해서

(一社)北辰会 藤本新風

 

1. 장부경락에 대해

 

경락학설은 장부학설과 깊게 연결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장부가 본이고 경락이 표이다. 夏井透玄의 『経脈図説』에 「경맥·장부의 기(氣)는 일관된다. 따라서, 밖에서 안을 잘 알고, 사람의 좌우상하·음양표리, 그의 병처를 알고 나서, 허실을 정돈해 사생를 결정하는 것이다.''11). 또, 「경맥은 장부의 가지이고, 장부은 경맥의 근본」이라 「유경」에 언급되었다.

 

중요한 것은, 경락학설은 경맥에만 관련되는 것이 아니라, 경맥을 비롯하여, 경별, 경근, 15락12), 십이피부, 기경팔맥, 근결, 표본, 기가, 사해 등등도 포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추」경맥편에서는 ‘經脉者.所以能決死生.處百病.調虚實.不可不通’라고 경맥에 관하여 분명히 적시하고 있고, 경맥 뿐 아니라 앞의 경별 이하의 내용도 언급해준다.

 

2. 경혈과 체표 관찰

 

앞서 언급했듯이 장부를 본으로 하여 경락이 유주하는 과정에서 기혈이 체표에 있어서 집합·출입·전수·분류하는 곳을 경혈이라고 할 수 있다. 1960년의 の竹山晋一郎씨의 논고에 ‘경락은 「장부・경락・경혈」의 3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통일적으로 파악해야 비로소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경락은 장부와 연관을 통해 존재하며, 경락이 있고 경혈이 있다’라고 매우 명쾌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것을 근거로 자침함으로써 경혈으로부터 경락을 통해 장부·기혈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영추』 九鍼十二原에 제시되고 있다.

 

다음으로, 체표 관찰은 ‘표를 통해 리를 안다’의 수단이다. 경혈에 대하여 체표 관찰함으로써, 장부경락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영추』衛氣篇에는 ‘能知虚石之堅軟者.知補寫之所在’고 하였다. 虚石의 돌이라고 하는 것은 實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혈의 허실이란 단단하고 부드러운 형태로 나온다는 것. 그 외, 다양한 체표 관찰과 문진 정보를 계합하여 사진 합참을 실시한다. 그리고 병인병리를 근거로 하여 증거를 밝히고 표본주종에 따라 치칙치법을 명확히 한다. 요컨대, 다면적으로 병태를 파악하여 치료 방침을 확정하는 것이다. 이 순서를 밟아 1혈을 선혈하는 것으로, 혈위 효능을 밝히기 쉬워진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경혈의 체표 관찰에 대해 설명한다. 우선, 정적인 것으로서, 도4와 같은 모식도로 인식하고 있다. 허라고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이완되었다거나, 땀이 나거나, 냉감이 있는 것이다. 실의 변형은 경결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이것은 앞의 『영추』 위기편에 있는 대로이다. 『영추』 九鍼十二原에 ‘今夫五藏之有疾也.譬猶指刺也.猶汚也.猶結也.猶閉也’라 하였다.

 

다음으로, 동적인 경혈의 체표 관찰에 대하여 모식도(도 5)에 나타낸 바와 같다. 『영추』 九鍼十二原에는 ‘所言節者.神氣之所遊行出入也.非皮肉筋骨也’라 하였다. 즉, 혈자리라는 것은 기가 출입하는 곳으로 단순한 해부학적 조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 호침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경혈에서 ‘기의 출입을 감지할 수 있는 체표 관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3. 혈위의 효능에 대해

 

“어던 경혈의 혈위 효능을 해명하기 위해서는 진단 절차(변증)와 방법(절진과 시술의 기술) 모두 확실한 것이라면, 그 경혈에만 접근하여 환자의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2015년 일본중의(약)학회 제5회 학술총회의 「혈성 문제」 심포지엄에서, 「北辰会方式による穴性」에서 폐회의 奥村裕一이 발표하였던 것이다.14) 이 내용은 확실한 순서와 방법으로 혈위의 효능을 해명해 나가는 것은 「경락·경혈」의 의의를 규명해 가는 작업과 연결되어 있음을 말해준다.

 

구체적인 예로는 풍륭혈을 들 수 있다. 장부경락학적 관점에서는 족양명위경(属胃・絡脾)에 있고, 낙혈(태음으로 주행하는)이며, 십오락(상락 두항~하락 후두)이며, 이에 근거하면 족양명경맥(경별)·경근의 병증, 위의 부, 비의 장의 병증, 머리로부터 항부, 인후의 병증, 이러한 병증에 관련된다고 할 수 있다.

 

각 입장으로부터의 견해를 확인해 보자.

 

현대 중의침술로서 楊甲三의『針灸腧穴学』에, ‘健脾化痰、和胃降逆、通便’이라 했다. 다음으로 중의나라 전통침구로서 우선 『갑을경』을 꼽는데,‘ 厥頭痛、面浮腫、煩心、狂見鬼、善笑不休、発於外有所大喜、喉痺不能言、豊隆主之’라 하였다. 두통이나 안면 부종(경맥유주), 심번, 미친 귀신을 보는 등 정신질환의 병증을 들고 있는데, 이들은 족양명의 경별이 심으로 들어간다는 것으로부터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喉痺이고 말이 없다(락맥의 병증)고 되어 있다. 또, 명대의『医学入門』에는, ‘主痰暈、嘔吐、哮喘(痰暈、嘔吐、哮喘을 주로 한다)’라고 하여 痰에 관련되는 질환을 들고 있다.

 

일본에서는 岡本一抱의『鍼灸抜萃大成』에. ‘수족 종냉, 대변 불통을 치료함에는 풍담을 주로 한다’라 했다. 여기에서도 습과 담의 관련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石坂宗哲의『鍼灸説約』에는. ‘전질, 霍亂, 계종(경련, 풍담에 의한 것), 복중절통을 치료한다. 席弘賦에 이르길, 오로지 부인의 심통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개인적 임상에서도 담이 관련된 심통에 효과가 있다고 경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北辰会에서는 장부경락학이나 각 입장의 견해를 근거로 임상사실에 따라 다양한 담습과 습사의 병증에 효과가 있다고 위치지우고 있다.

 

임상 예를 제시한다. 痰湿阻肺의 천식의 경우, 풍륭혈에 실의 반응이 있으면, 化痰降気를 목적으로 사법을 실시한다. 효과 판정의 포인트는 증상의 개선이나 풍륭혈의 실의 반응이 사라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완, 양문, 족삼리, 태백 등의 담습을 발생케 하는 중초 비위의 경혈의 실소견이 개선되었는지 여부이다. 태연, 중부·운문, 폐유 등 담습을 받고 있는 폐에 관련된 경혈의 허실 소견이 개선되는지 여부이다. 복진에서 심하부가 확장되어 느슨해지는가. 맥진에서 濡滑有力 등 담습을 나타내는 맥이 개선되는가이다. 또한 설진에서 白膩苔가 개선되는지 여부이다.

 

1혈의 효능·경락경구의 의의를 해명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순서나 방법론이 필요하지 않은가.

담습저폐에 의한 천식이라면, 과연 豊隆 瀉法으로 반드시 개선되는가. 예를 들어, 앙와도 할 수 없는 수준의 발작의 경우 먼저 심폐를 열어야 한다. 급칙치표(표본완급)의 원칙에 따르는 것이다. 実喘이라면 심유를 잘 이용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담습의 발생원인 비위의 허가 심한 경우에는 먼저 비위의 허를 보할 필요가 있다. 병인병리적 관점, 표본주종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잠자리의 경우, 풍류혈의 반응이 나오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 임상상, 사지를 움직이지 않으면, 비위가 사지를 기르지 않고 손발의 혈자리의 반응이 나오기 어렵다, 라고 하는 법칙을 인정하고 있다. 1혈이 어떠한 병증에 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물론, 효과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야기가 바뀌지만, 소화 초기 中山忠直가 기록한 『漢方医学の新研究』에서 ‘幸田露伴氏나 若宮卯之助씨 등은, (중략) 단순히 동양적인 계통에 의해서만 설명할 수 있는 것일 뿐, 결코 그것을 서양적인 생리해부를 기초로서 설명하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을, 澤田씨에 충고를 받고 있다”고 했다.

 

또, 이 동시대에 板倉武는 내과의로 일본에서 치료학을 확립되어 大塚敬節이나 岡部素道와도 친교가 있었다. 板倉武는 "동방의학은 지시의 과학(science of indications)이고, 서방의학은 질병의 과학(science of disease)이다."라고 하여, 과학으로서의 질적 차이를 지적하였다.

 

게다가, 극히 최근의 정보이지만, ‘세계가 주목 「침뜸」 WHO도 추천하는 「전통의학」을 철저 해부!’(칸사이정보넷ten. 2021/5/14 방송)이라는 TV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森ノ宮医療大学의 山下仁교수의 말이라고 생각되는데, ‘경혈의 효과 중에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절반 이하"라고 하였다. 침구 임상에서의 병태 파악(진찰·진단) 및 치료는 일관되게 동양의학적 척도를 따르는 것이 이치에 적합하다. 또한 과학적인 분석에서도 우선 유의해야 할 내용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언급하였다.

 

침구 임상가에게 있어서 「경락·경혈」은 유무의 논의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침술 의술의 초석이며, 정체성의 상징이다. 이것을 강조해 두고 싶다.

 

장부경락-경혈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동양의학에 근거한 병태 파악을 실시하고 소수침에 의한 임상 사실에 의해야 경락·경혈의 의의가 밝혀질 것이다.

 

 

토론

 

토론에서는 침구 임상에서 ①경혈의 의의, ②경맥의 의의, ③경맥병증의 의의

3가지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구하였다(표 1①②③ 참조).

 

사회(와쓰지): 이와 같이, 과제 1~3에 대한 의견으로부터, 많은 과제가 경락 경혈에 놓여있다는 것을 알았다. 다음에 과제 4, 5를 기초로 심포지스트에 의견 교환을 실시했다.

 

과제 4. 각 경맥병증의 임상적 활용에 관한 질문과 반응

 

藤本先生이 橋本先生에게

 

Q : 바로 경락 변동을 조정하는 것이 경락 치료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경락의 변동이 조정된 것을 어떻게 효과 판정되는가?

 

A : 개별적으로는 맥의 변화를 중시하지만, 정확하게는 切経의 대응과 함께 판정한다. 둘 다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만 일치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전체적으로는 음양허실의 밸런스를 고려해, 맥상의 변화가 양성인 것이 음성으로, 음성의 것이 양성으로 기울어지는 밸런스를 중시한다. 전체와 개별, 양면으로 조율하는 것을 이상으로 하지만, 시술에도 불구 변화가 부족할 때야말로 병증이 심하다는 판단도 중요하다.

 

藤本先生이 粕谷先生에게

 

Q:동양의학에 있는 혈위 효능이 서양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경혈을 이용하는가. 사용하는 경우, 어떻게 하나?

 

A : 환자의 신체를 관찰하는 경우 통증과 마비가 왜 발생하는지를 심리 사회적 인자도 포함한 병태를 생각한다. 예를 들어 만성요통이라면 뇌기능의 기능장애로 신체화 징후(전신의 자율신경장애)가 출현한다. 더불어 환자가 복용하는 진통제로 인한 위장 장애, 말초의 냉증 등도 나타난다. 그것들을 포함하여 병태 파악을 했을 때, 치료는 국소 치료 뿐만 아니라 사지의 말초부나 델마톰 영역(척수 분절)이나 두안부(삼차 신경이나 체성 감각야)의 자극을 이용한 하행성 통증억제계의 부활을 목적으로 전신의 경혈을 의식해 치료하기 때문에, 변동이 있긴 하지만 비교적 설명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粕谷先生이 藤本先生에게

 

Q:藤本선생님은 임상(경락의 흐름을 좋게 하는 등)에 있어서 침과 뜸의 구분은 어떻게 되나요? 경락병증에 대한, 특히 뜸의 자극에 대해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A:임상에서는 거의(9할 5분 이상이) 침이지만. 허한의 정도가 심하고, 毫鍼을 이용한 온보의 수법이 어려운 경우에 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 散寒祛湿이나 때로 清熱(従治)의 목적에서 뜸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각각 시술 방법과 장수 등이 다르다. 격물구나 구두침은 사용하지 않는다. 침술이든 뜸이든, 생체 전체의 음양 화평을 목적으로 한다.

 

橋本先生이 粕谷先生에게

 

Q:우리는 담경의 병증에 대해 보사법으로 자침이나 수기 등의 대응을 나누지만, 천비골신경에의 침술시, 도제는 어떻게 결정하는가. 또, 매뉴얼적으로 규정이 있는가.

 

A: 현재,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침술법은 어느 교과서에서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만약 특정 경혈에 소정의 깊이로 찌르면 반드시 이러한 효과가 나오거나 반대로 소정의 깊이로 찌르지 않으면 효과는 나오지 않는다는 데이터가 교과서에 제시되어 있다면, 「찌르지 않는 침」 및 「올려두는 침」은 선택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협착증의 천비골신경에 대한 자극은 비골에 적용되는 절차를 사용한다. 깊이는 1cm 정도, 득기를 느끼는 것을 전제로, 느끼지 않아도 통전 자극으로 천비골신경 지배의 장·단비골근의 수축을 얻는 것도 목적의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결정하고 있는 자극 방법이 있지만, 매뉴얼화는 하고 있지 않다.

 

粕谷先生이 橋本先生에게

 

Q:현재의 (침뜸교육) 커리큘럼 중에서 경맥병증이나 경맥의 의의나 그 실제까지 교육하는 것은 어렵다고 실감하고 있습니다만, 향후 실천도 포함해 학교 교육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을 인정합니다. 향후의 교원 양성과나 학생의 지도, 계몽에 대해 가르쳐 주세요.

 

A:경락의 습득에 한정되지 않지만, 건강한 학생끼리의 실습에서는 현저한 반응이나 개선을 실감하기 어렵다. 실제의 대응과 스스로가 (피험자로서) 안압되었을 때의 경혈 반응 등에 경맥을 맞추어, 현실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선행해야 한다. 그 후, 근건·혈관·신경의 해부학으로(경락의 이미지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경락의 의의와 임상적으로 편리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지도자가 직접 접촉하여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와쓰지): 다음으로 최근 파시아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것은 경락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는 것이 심포지엄 1에서의 협의 속에서도 나왔다. 그래서, 스미야 선생님에게 파시아에 대해 추가 발언해 주기로 한다.

 

粕谷大智先生의 추가 발언

 

파시아(막·근막)에 대해서

 

내가 말하는 것은 파시아의 극히 일부의 생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점 감안하고 듣기를 바란다 (그림 6).

 

파시아는 막과 근막으로 여겨진다. 모든 신경, 근육, 혈관, 기관, 뼈, 힘줄을 덮고 연결하고 감싸는 섬유결합 조직입니다. 이 결합조직의 주성분은 콜라겐(삼중 나선 구조)으로 이루어져 있어 전기를 통과하여 전기를 발생시킨다.

 

이 전기를 발생시키는 생각 중에서, 압전 효과가 하나 생각된다. 콜라겐 섬유에 일정한 물리적 압력이 가해지면 압력에 비례한 분극(표면 전하)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뭔가 자극을 함으로써 전도성이 향상되어 일정한 방향으로 전기가 흐르게 된다는 생각이다.

 

파시아와 경락경혈의 관련성에 대해서

 

기나 에너지의 길이라고 생각되는 경락은, 미약한 전기가 흐르기 쉬운 경로이다. 거기에 파시아의 존재(콜라겐)가 있어 전기를 통하여 전기를 발생시킨다. 여러가지 파시아의 루트가 있지만, 일정한 루트에 전기가 흐르게 되어, 그 루트가 경락이라는 생각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상, 과학적으로 아직 미지이지만, 현재, 다면적 현상으로부터 검증되고 있고, 이 생각도 향후의 연구에 의하는 바 클 것으로 생각한다.

 

사회(和辻):즉, 파시아라는 것은 경락과 관련이 있을 것 같고, 파시아가 아직 넓은 범주의 의미가 있다는 것으로, 정의도 정해져 있지 않고, 향후의 연구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회의에서는 파시아 이외에 아나토미 트레인과 경락·경근과의 관계, 트리거 포인트 등에도 접하고 있으며, 또 다른 관점에서 경락·경혈의 의의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에 과제 5로서 각 심포지스트가 생각하는 경락·경혈의 과제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했다(표 1⑤ 참조). 이로부터 많은 과제가 경락경혈에 있는 것을 알았다.

 

橋本 厳先生의 추가 발언

 

경락 치료의 입장에서. 경락치료는 맥진으로 증거를 하여 선경선공하여 자침한다. 맥진과 그 선혈을 하는, 「맥으로 선혈을 실시한다」라고 생략하면, 경락은 중시되지 않는다는 모순을 포함하고 있다. 경락은 개념적 존재가 아니며, 예를 들면 실제의 대응으로서 촉지하는 등 구체화되어야 한다. 경락을 뼈, 근건, 신경, 혈관 등으로 대체할 필요는 있지만, 단순히 개별적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중요한 조직의 주행은 매우 가까운 장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정리해 경락이라는 감각이 임상에 편리합니다. 이것을 가르쳐 갈 필요가 있다. 여러 번 지나가는 길은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기억하는 것. 임상에서 수년 동안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본인에게 확고한 길이 된다. 초학자일수록 중시되도록 하가 바란다.

 

사회(和辻): 확실히, 교육상, 실제로 경락을 가시화하는 것은 어렵지만, 관련된 반응이나 수용기로부터의 반응은 매우 소중한 곳. 그것을 학생 속에서 잘 연결할 수 있다면 이해가 진행되지 않을까.

 

藤本新風先生의 추가 발언

 

경락·경혈에 대한 인식의 심화는 침구 임상가인 한 필수이다. 침구는, 생체를 전체론적(생기론적)으로 파악해, 기일원, 태극음양이나 오행, 역이라고 하는 사상·철학을 배경으로 계승 발전해 온 전통의료이며 의학이다. 과학적 해명은 중요한 일이지만, 현대 서양의학의 배경에 있는 사상·철학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우선 근거로 두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和辻) : 전통의학적인 관점에 서면 사상·철학이 다르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사람 자체에는 동서의 구별 없이, 파악하는 방법의 차이를 어떻게 이해하면서 구분 되는지가 향후 침구사에게 요구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회(和辻)의 총괄

 

경혈은 단순히 형태학적 지표가 아니라 진찰이나 진단,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지점이다. 또한 경락과 관련이 깊고 현대의학적으로는 신경·근육의 압통이나 고유감각수용기 등과 일치가 많다. 경락은 수소와 증상과 관련된 경로입니다. 현대의학적으로도 자율신경과의 관련이 있으며, 체표로부터의 자극을 입력하여 반응하는 루트이다. 또한 경맥은 순환하는 루트로 인식되어 침구 치료의 효과를 발현시킬 수 있는 루트이다. 경맥병증은 기혈의 흐름의 이상이며, 장부, 경락, 경혈과의 관련을 나타내는 것이다. 현대의학적으로는 순환의 이상, 체성-자율신경 반사·내장반사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ICD-11에 있지만 아직 발전 도상에 있으며 향후 검토가 필요하다.

 

본 기획의 코디네이터인 篠原昭二선생님, 심포지스트 粕谷大智先生、橋本厳先生、藤本新

風선생께 깊이 감사한다.

 

코디네이터 篠原昭二선생의 코멘트

 

현대의학과 동양의학에 대하여

 

현대의학적인 침구의 연구나 방법론의 개진은 1950년대 전반의 '의도의 일본'잡지에서 경락부정론16), 현대파의 싸움 등 현대파 대 경락파의 논쟁이 이루어졌다. 현재 경락논쟁의 시대와는 격세의 느낌이 있다. 현대 침술에서 피부 자극이 중추를 통해 많은 생리 작용을 발휘한다는 것 등 1950년대 당시에는 예상도 못했던 것이 지금 밝혀지고 있다. 동양의학 부분에서도 중의학을 베이스로 하고, 또한 경락치료도 여러가지 유파·방식이라는 것이 분파하고 있어 경락치료로서 하나로 묶을 수도 없다. 이런 의미에서 현대의학이론과 경락경혈이론의 통합은 어려운 것이 아닐까. 현대의학과 동양의학은 어디까지 가도 평행선이 아닐까. 침구는 지시의 과학이며, 현대의학은 질병의 과학이라고 하는 관점의 차이가 가로놓여 있다. 다만, 양자 모두 침·뜸이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같지만, 보는 견해가 다르며, 독자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더욱 발전해, 경락·경혈의 의미가 밝혀져 왔을 때에 통합되는 시기가 언젠가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학교 교육에서는 경맥의 상세는 거의 교육되지 않고, 경혈에 대해서도 취혈법에 주안이 놓여져, (학생에게 있어서) 제일 시시한 암기 과목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경혈이 가지는 진단적, 임상적 의의를 학습하는 것과 동시에, 체표에서의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보다 교수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닐까. 경락경혈은 가장 임상에서 필수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암기로 끝나고 가르치는 쪽의 질의 문제도 제일 개선해야 할 점은 아닐까. 물론 시간제한이나 단위수가 있는 것은 당연히 이해하고 있지만.

 

경락병증은 아직 명확한 정의가 있는 것은 아니며 향후 추가 연구가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심포지스트의 뜻 깊은 보고에 깊이 감사한다.

 

 

<표1>  각 주제에 관한 심포지스트의 의견

  橋本先生 粕谷先生 藤本先生
①鍼灸臨床에서 경혈의 의의 経絡治療에서 経穴은 反応点・診断点・治療点으로써 불가결하며 手足의 経絡을 중시하고 五兪穴・五行穴을 사용하면 経絡的인 변화가 잘 나타난다. 반복하여 취혈하여 그 形態的 特徴을 정리한 것이다. 経絡이 経穴의 上位概念으로 経穴의 主治만으로 이용되지 않는다.
現代医学的 観点에서도 体性-自律神経反射、델마톰、神経・筋의 압통, 固有感覚受容器와 일치한다.
診察・診断点이자 治療点이다. 経穴을 통해서 経脈~臓腑의 상환을 읽어내서 병태 파악에 도움을 얻는다. 経脈을 통해 血氣를 조정하여 臓腑를 치료한다
鍼灸臨床에서 경맥의 의의 経脈은 全身의 血流와 呼吸 및 脈拍의 관계가 중시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단지 血管・神経・筋腱 등을 나누지 않고 経絡을 사용하는데는, 自律神経的인 鍼灸의 기전과 관련지워보면 모순되지 않으며 매우 편리하다. 切経에 의해 身体를 잘 촉진하여 변화를 파악하는데 의미를 갖는 테마가 된다. 예를 들어 어지럼 등으로 일어나는 감각 기능의 저하는 ①体性感覚의 低下、②視覚異常、③前庭機能 異常이라는 3가지가 있다. 鍼灸는 体表로부터의 자극, 특히 末梢部의 体性感覚(固有感覚)의 입력으로부터 前庭機能 低下나 視覚異常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 룰의 하나로 経脈으로서의 의의가 있지 않을까 四診의 근거로서의 臓象을 발현시켜 鍼灸 시술의 효과를 드러낼 수 있는 루트로서 파악한다
 
③経脈病証의 의의 診察과 治療의 자세가 명확해 진다. 관련 経絡의 반응(硬結圧痛陥下 등等) 前後의 「経気 흐름의 異常」을 개선한다. 経絡治療 第一世代는 鍼響과 経絡의 관계를 중시하고, 経絡 개념에 血管이 혼동되었다고 서술되었다. 그러나 手足의 要穴은 血管 근방이고 刺鍼의 영향을 呼吸이나 脈拍의 변화로 읽어내여 그 증상의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분명히 体性-自律神経反射가 고려되고 있다. 환자의 병태를 파악하고 「経絡・経穴」의 임상에서의 활용이나 응용은 現代医学的 観点으로부터 体性-自律神経反射、内臓反射의 기전과 상통하는 부분도 있고, 개별 임상가의 스텐스에 기여한다. 運動負荷에 의한 運動器疾患(経絡経筋病)과 같이, 먼저 経絡에 병이 생긴 경우에는 유용하다. 経脈病証만으로 제한하면 오류의 가능성이 있다
⑤自身의 経絡経穴의 課題는? 教育에서는 経絡을 다루는 경우가 매우 적고 点인 穴位의 암기와 点인 経穴에 자침하는 것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우 経絡의 의의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다. 이것은 現行 教育 커리큘럼에서는 経絡을 実技로써 습득해 보지 못하는데 따른 영향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経絡의 意義뿐만 아니라 자침 후 반응을 보는 자세가 희박하고 전체적으로 (반응을 살피는) 左手(押手), 구체적으로는 前柔捻、後柔捻이라는 手技 자체가 애매하다. 실습에서는 印象에 남도록 구체적인 経絡観을 전하고 있다. 鍼灸 全体의 과제이며, 東洋医学의 본질인 経絡・経穴, 또한 経絡治療의 가시화는 금후 검토되어야 할 과제이다. 현재는 脳機能이나 身体의 電気的인 흐름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評価法이 있고, 機能的인 상태를 리얼타임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것을 활용하여 금후 東洋医学的인 治療에 의한 身体의 機能状態의 変化를 검토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北辰会입장에서, 臓腑経絡学을 정리하였지만, 금후 研究・臨床을 통해 심화시켜 갈 필요가 있다. 穴位의 효능을 집약하여 보다 少数穴化가 가능할 것이다. DP를 들어 交会穴의 사용방법, 奇経八脈의 사용방법 등에도 관련된다.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지만, 여러 歌賦에 보이는 穴位 効能을 臓腑経絡学的으로 어떻게 認識할 수 있을가, 追試와 臨床応用이 필요하다. 奇経八脈은『奇経八脈考』에는 流注가 있는 것처럼 r;술되어 있지만, 이러한 방법만으로 인식할 수 없는 내용도 있어, 임상 응용을 통해 인식을 진전시켜갈 필요가 있다. 『内経』에 나오는 標本、根結、氣街、四海 등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文 献

1)和辻 直. 経絡病証の経緯、意義そして活用. 伝統鍼灸. 2021; 48(2): 107-8.

2)経絡治療学会編纂. 日本鍼灸医学 基礎編. 増補改訂版. 東京. 経絡治療学会. 2008: 35.

3)藤木俊郎. 初期経絡説に於ける経脈の流注. 経絡治療. 1974; 37: 13-7.

4)藤木俊郎. 経脈病証の歴史的追求. 経絡治療. 1973; 35: 7-19.

6)丸山昌朗. 鍼灸医学と古典の研究 丸山昌朗 東洋医学論集. 大阪. 創元社. 1977: 142-3.

7)粕谷大智, 竹内二士夫, 山本一彦, 伊藤幸治, 坂井友実. 腰部脊柱管狭窄症に対する鍼灸治

療の臨床的研究. 日温気物医誌. 1999;62(4): 201-6.

8)池田崇, 久合田浩幸, 大矢暢久, 長澤弘:脊柱管狭窄症患者のバランス能力に対する足底

部への温熱療法の効果. 物理療法学. 2014;21: 75-8.

9)細田昌孝, 松田雅弘, 磯崎弘司, 宮島恵樹, 柳澤健, 高柳清美: 足底感覚と平衡機能. 理

学療法. 2006; 2(3 9): 1246-53.

10)松下淳, 林健太朗, 小倉洋子, 永野響子, 小糸康治, 粕谷大智: 薬剤性両側前庭神経障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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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蓑内宗一. 経絡の原典. 東京. 永田社. 1974:234.

12)藤本蓮風, 奥村裕一, 油谷真空. 臓腑経絡学. 増補改訂版. 大阪. アルテミシア. 2003: 17-29.

13)竹山晋一郎. 経絡とはなんぞや. 日鍼灸誌. 1960; 9(3): 11-2.

14)奥村裕一. 穴性問題 北辰会方式による穴性. 日中医薬会誌. 2016; 6(1): 51-64.

15)板倉武先生顕彰記念文集編集委員会. 治療学概論(抜粋). 東京. 医聖社. 1989: 25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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