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시(2024년)

11/1일 오늘의 한시/ 술에 취해 밤길을 가다 -張維

지운이 2024. 11. 1. 09:37

 

被酒夜行(피주야행)/ 술에 취해서 밤길을 가다


夜深行草逕 야심행초경
星斗光離離 성두광리리
山鬼不敢近 산귀불감근
大醉吟新詩 대취음신시

이슥한 밤 풀길을 걸어가자니
북두성 별빛이 찬란하네
산도깨비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리 
고주망태가 되어 시 읊으며 가네


*장유張維, 1587~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