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시(2025년)

1/7일 오늘의 한시/ 밤에ᆢ -申翊全

지운이 2025. 1. 7. 09:28

 

夜吟(야음)/ 밤에ᆢ


長程又風雪 장정우풍설
孤店半殘燈 고점반잔등
耿耿渾無寐 경경혼무매
深更臥復興 심경와부흥
*빛 경,

먼 길에 또 눈보라 치고 
외로운 객사에 등불 가물대네
이런저런 생각에 잠 못 이룬 채
깊은 밤 누웠다가 또 일어나네


*신익전申翊全, 1605~1660
*원제는 高山驛舍夜吟(고산 역사에서 밤에 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