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이야기

재생에너지 발전단가(IRENA), 2023년

지운이 2025. 4. 8. 13:17

재생에너지 발전단가, 2023년

(IREBA의 Renewable Power generation costs in 2023)

 

 

2023년에도 재생에너지 신규 설비는 확대중..

 

• 재생에너지는 2023년에도 신규 설치 확대. 2023년 신규로 추가된 재생에너지 용량은 473GW를 기록하였다. 2022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2000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 그 결과 2023년 글로벌 총 재생 에너지 용량은 2022년 3391GW에서 2023년 3865GW로 14% 증가했다.

 

• 이러한 추세를 주도한 국가는 역시 중국이었다. 중국은 2023년 태양광 발전(63%), 육상 풍력(66%), 해상 풍력(65%), 수력 발전(44%)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했다. 중국의 약진 결과로 재생에너지의 전세계 가중 평균 비용도 감소할 수 있었다.

 

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 인하 추세는 여전히 계속되었다

 

• 2023년에 새로 의뢰된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PV), 육상 풍력, 해상 풍력, 집중형 태양광(CSP) 및 수력 발전의 전세계 평균 전력 비용이 감소했다(표 S1).

 

주요 재생에너지별 글로벌 평준화 발전비용(LCOE) : 2010년 및 2023년

 

• 태양광의 발전단가 인하는 줄곧 계속되었다. 태양광의 경우, 2010년 태양광 발전의 전 세계 가중 평균 LCOE는 가장 저렴한 화석 연료 연소 솔루션의 가중 평균 LCOE보다 414% 높았지만, 비용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2023년에는 태양광 발전 비용이 가장 저렴한 가중 평균 화석 연료 연소 솔루션보다 56% 저렴해졌다. 발전단가로 보면 2022년  kW당 0.049달러에서 2023년 0.044달러로 하락하였다. 참고로 2010년의 발전단가는 0.46달러로 2023년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가파른 하락 추세를 지속하며 재생에너지 확장 추세를 주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풍력의 경우도 유사한 추세를 보였다. 육상풍력의 경우, 2010년에는 육상 풍력의 전세계 가중 평균 LCOE가 화석 연료의 가중 평균 LCOE보다 23% 높았으나, 2023년에는 새로운 육상 풍력 프로젝트의 전세계 가중 평균 LCOE가 화석 연료 연소 솔루션의 가중 평균보다 67% 낮아졌다. 발전단가로 보면 2022년  kW당 0.033달러에서 2023년 0.033달러로 하락세를 유지하였다. 참고로 2010년의 발전단가는 0.111달러로 2023년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육상풍력의 하락 추세는 태양광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가장 저렴한 발전단가를 기록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단가의 인하로,  2023년, 2000년 이후 전 세계에 배치된 총 재생에너지는 전력 부문에서 약 4,090억 달러의 연료 비용을 절감했다. 참고로 2022년 절감액은 약 5,210억 달러였다.

 

 

2023년 재생에너지 부문별 비용 하락 추이는 다음 그림을 참고할 수 있다.

 


• 배터리 저장 연간 용량 추가는 2010년 총 용량 0.1GWh에서 2023년 총 용량 95.9GWh로 증가했다. 배터리의 단가 인하도 재생에너지 확충에 고무적이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 비용은 2,511달러/kWh에서 273달러/kWh로 89% 감소했다.


• 화석 연료 가격이 2010년 이후 비용 범위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 기술의 경쟁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글로벌 추세는 그 발전단가의 하락과 함께 신규설치가 줄곧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래 그림은 발전단가와 태양광 발전 설비의 설치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재생에너지 100% 시대를 향한 꾸준한 행진을 확인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단가의 하락(횡축)과 신규 설비 확충(종축) : 2010-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