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17 4~12월)

4/7일, 奢箴/ 사치를 경계ᆢ -丁若鏞

지운이 2017. 4. 7. 09:25

奢箴/ 사치를 경계ᆢ

-丁若鏞

 

毋曰麥硬 무왈맥경

前村未炊 전촌미취

毋曰麻麤 무왈마추

視彼赤肌 시피적기

*사치 사, 경계 잠, 불땔 취, 거칠 추,

 

보리밥 단단하다고 말하지 마라

앞 마을엔 밥도 짓지 못하는 집 있으니ᆢ

삼베옷을 거칠다고 말하지 마라

저 사람은 그것도 없어 붉은 살이 보이니ᆢ

 

*정약용丁若鏞, 1762 ~ 1836

*箴잠ᆢ 경계 또는 훈계의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