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冥鴻(명홍)/ 하늘 아득한 기러기
冥鴻矯翼向南飛 명홍교익향남비
正値秋風木落時 정치추풍목낙시
滿地稻梁鷄鶩豚 만지도량계목돈
碧天雲外自忘機 벽천운외자망기
*집오리 목,
하늘 아득한 저 기러기 날개 치며 남쪽 향해 날아가니
바야흐로 가을 바람에 낙엽지는 때일세
닭 오리 돼지들은 땅 가득한 곡식 속이다만
푸른 하늘 구름 밖에서 스스로 기심을 잊네
*성운 成運, 1497~1579
*원제ᆢ 寄楗仲(건중에게 부치다). 楗仲은 조식.
*冥鴻명홍ᆢ 하늘 높이 나는 기러기(北冥의 기러기)로, 은둔해 사는 이를 가리키기도 하고(여기서는 남명南冥 조식), 때론 붕새를 은유하기도ᆢ
'오늘의 한시(202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0/27일 오늘의 한시/ 달밤에 홀로 앉아ᆢ -黃俊良 (0) | 2025.10.27 |
|---|---|
| 10/23일 오늘의 한시/ 이른 가을날 -丁若鏞 (0) | 2025.10.24 |
| 10/22일 오늘의 한시/ 어랑곡(漁郞曲) -李山海 (0) | 2025.10.22 |
| 10/21일 오늘의 한시/ 고맙다 국화야 -金正喜 (0) | 2025.10.21 |
| 10/20일 오늘의 한시/ 벼베기 구경 -權韠 (0) | 2025.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