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 尹愭 16

7/16일, 낚싯대 띄우고ᆢ -尹愭

乘流釣竿/ 낚싯대 띄우고ᆢ 小艇乘流竟日於 소정승류경일어 垂竿借問意何如 수간차문의하여 主人非我安知我 주인비아인지아 我自爲閑不爲魚 아자위한불위어 *낚싯대 간, 종일토록 조각배 물 따라 떠 있어 낚싯대 드리운 뜻 물어보자니ᆢ 임자는 나 아니니 내 맘 어찌 알리 그저 한가로움 구할 뿐 고기 잡으려는 건 아니라 하네 *윤기 尹愭, 1741~1826 *원제는 濯纓亭(탁영정) 二十景 중에ᆢ 탁영정은 한강변 西江 입구 쯤에 있었던 듯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