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燕(귀연)/ 돌아가는 제비昨夜秋風剗地吹 작야추풍잔지취烏衣歸客似先知 오의귀객사선지翩翩欲向何方去 편편욕향하방거故故猶存後日思 고고유존후일사華屋影寒巢獨在 화옥영한소독재滄波烟闊信難期 창파연활신난기令人却恨流光失 영인각한유광실鬢髮蕭蕭白映絲 빈발소소백영사*깎을 잔, 어젯밤 무단히 가을바람이 불더니돌아가는 제비가 먼저 아는 것 같네훨훨 날아 어디로 향해 가려나머뭇머뭇 오히려 훗날의 그리움 남겨두네화려한 집 그림자 싸늘하게 둥지만 홀로 남았고푸른 물결에 물안개 아득하니 다시 기약하기 어렵네오히려 흘러가버린 세월만 한하게 하니귀밑머리 희끗희끗 하얀 실처럼 비치네*奇大升 기대승, 1527∼1572**剗地잔지ᆢ 무단히, 문득, 갑작스레ᆢ 등의 의미 *낭송 파일(by민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