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夫遠行/ 먼길 떠나는 지아비에게ᆢ
-미상
當橋須下馬 당교수하마
有路莫乘船 유로막승선
日暮先投店 일모선투점
雞鳴更看天 계명갱간천
다리를 만나면 말에서 내리고
육로가 있거든 부디 배는 타지 마소
날 저물면 객점부터 찾아 투숙하고
새벽닭 울거든 하늘 다시 살펴보소
*윤기 尹愭(1741~1826)의 '警兒輩 又以自省'(자식들을 깨우치고 스스로도 반성하며)이라는 글에 어느 현부인이 먼길 떠나는 남편에게 준 시라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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