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2

적취(積聚)의 학습

積聚란 명칭은 이름은 灵枢·五变>에서 처음 보인다. "장에 적취가 잘 생기는 사람은 ... 피부가 얇고 살이 느슨하고 질척하다. 이런 경우 위와 장이 약하고 최악의 경우 사기가 머물러 적취가 손상을 끼친다." 또한 "내경"에는 伏梁、息贲、肥气、奔豚 등의 병명이 나오는데, 모두 적취의 범주에 속한다. 치료 측면에서는 素问·至真要大论>에서 제시한 ‘딱딱한 것은 끊고', 맺힌 것은 풀고, 머무는 것을 공격한다’는 원칙이 전반적으로 지침 역할을 한다. 难经>에서는 축적을 명확히 구분하고 오장(五臟)에 적에 해당하는 주요 증상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金匮要略·疟病脉证并治>에서는 학질로 인한 症瘕를 " 疟母"라고 지칭하고 鳖甲煎丸로 치료하고 있다. 诸病源候论·积聚病诸候>에서는 적취의 병인과 병기에 대하여 자세히 논..

2/18일 오늘의 한시/ 늙은 점쟁이 -尹愭

老卜(노복)/ 늙은 점쟁이衰年不减舊聦明 쇠년불감구총명遠近爭傳善卜名 원근쟁전선복명經事未多嫌管輅 경사미다혐관노敎人以筮學君平 교인이서학군평聽言察色心料揣 청언찰색심료췌握粟懷椒意重輕 악속회초의중경却恐後來難必驗 각공후래난필험兩端說去任縱橫 양단설거임종횡*헤아릴 췌,노쇠해도 예전의 총명은 줄지 않아원근에서 점 잘 친다고 명성이 자자하네많은 일 겪지 못해 점쟁이 일 싫어하더니점술로 사람들 가르친 군평을 배웠네말을 듣고 기색 살피고 마음도 헤아리며좁쌀 쥐고 산초 잡고서 경중을 따져보네나중에 들어맞지 않을까 두려워양 끝단을 오락가락 종횡으로 늘어놓네*윤기 尹愭, 1741∼1826*老字賦 14수 중에ᆢ*관로管輅ᆢ 위(魏)나라 때의 점술가. 격문(檄文)으로 비를 내리게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