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詠扇(영선)/ 부채를 읊다
憶昨苦熱時 억작고열시
頃刻不相去 경각불상거
際玆凉風至 제자량풍지
已不知其處 이부지기처
秋蠅忽來集 추승홀래집
顚倒復思汝 전도부사여
匪人殊愛惡 비인수애오
維天代寒暑 유천대한서
得時毋自驕 득시무자교
失時毋自沮 실시무자저
이전에 무덥던 때엔
잠시라도 놓을 수 없었지
이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네
가을 파리가 갑자기 날아드니
거꾸로 네가 다시 생각나는구나
사람이 널 사랑하거나 미워해서가 아니라
날씨가 추웠다 덥다 해서라네
때를 얻었다고 교만하지 말고
때를 잃었다고 실의하지 말아라
*이재李縡, 1680~1746
*낭송 파일(by민요가)
*말레이시아에서 날아온 펜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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