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시(2026년)

9/21일 오늘의 한시/ <莊子>를 읽고 -李德懋

지운이 2026. 9. 21. 10:06

 

讀莊(독장)/ <莊子>를 읽고


晡死蜉悲午死蜉 포사부비오사부
些兒相距較誰優 사아상거교수우
高擡眼孔閻浮界 고대안공염부계
大笑彭殤辨短脩 대소팽상변단수
*신시 포, 하루살이 부, 일찍죽을 상, 

석양에 죽을 하루살이가 낮에 죽은 놈 슬퍼하니
조그만 시간 차이 누가 더 낫다고 하랴
눈동자 높이 뜨고 사바세계 굽어보니
팽상이 길고 짧다 따지는 일 우습기만하네


*이덕무 李德懋, 1741~1793
*팽상彭殤ᆢ 팽조(彭祖)와 상(殤)을 말함. 팽조는 상고 시대에 8백 세를 살았다는 전설적인 인물이고, 상은 미성년 나이에 죽는 것을 말함. 
*閻浮界염부계ᆢ (불교)수미산 남쪽 인간이 산다는 대륙. (고전번역원이 閰浮界(국부계)이라 한 것은 閻浮界의 오기로 보임)

 

 

 

 

*낭송 파일(by민요가)

2026_09_21 09_55.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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