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秋夜(중추야)/ 한가위 밤에
白露溥溥秋月娟 백로부부추월연
夜虫喞喞近床前 야충즉즉근상전
如何撼我閒田地 여하감아한전지
起讀九辯詞一篇 기독구변사일편
*두런거릴 즉(즐),
흰 이슬 방울지고 가을달은 곱고
밤 벌레소리 찌르찌르 침상 앞에 가깝네
한가론 이 마음 흔들어 놓으니 어찌하랴
일어나 구변의 노래 한 자락 읽어보네
*김시습金時習, 1435~1493
*원제ᆢ 中秋夜新月(중추야신월) 2수 중에ᆢ
*구변(九辯)ᆢ 초나라 송옥(宋玉)의 장편 서정시로, 스승 굴원(屈原)이 쫓겨난데 따른 심경과 부패상을 읊음
*낭송 파일(by민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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