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憤(서분)/ 책에 분노하다
浮虛之自六經開 부허지자육경개
快付秦家一炬灰 쾌부진가일거회
却恨當時燒未盡 각한당시소미진
漢庭猶有伏生來 한정유유복생래
*횃불 거,
떠들썩 허튼 소리들 육경에서 나왔다지만
통쾌하게도 진시황이 한바탕 불태웠다네
한스럽게도 그 때에 못다 태워
한나라 때엔 오히려 숨었던 유생들이 돌아왔네
*한용운韓龍雲, 1879~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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