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興
魚鳥自相親 어조자상친
江山顔色眞 강산안색진
人心如物意 인심여물의
四海可同春 사해가동춘
물고기와 새들 서로 친하고
강과 산의 낯빛 참 좋구나
사람 마음도 이 경물의 뜻과 같다면
이 세상 모두 봄빛으로 하나 되리ᆢ
*윤선도 尹善道, 1587~1671
*원제는 病還孤山舡上感興(병으로 고산으로 돌아오는 배 위에서 감흥이 일다)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4/10일, 술친구ᆢ -李仁老 (0) | 2020.04.10 |
---|---|
4/9일, 화전 모임ᆢ -林悌 (0) | 2020.04.09 |
4/7일, 정사의 우선ᆢ -申欽 (0) | 2020.04.07 |
4/6일, 답청놀이ᆢ -鄭以吾 (0) | 2020.04.06 |
4/3일, 탑산 용바위ᆢ -金淨 (0) | 2020.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