睡破(수파)/ 졸음을 깨고
終日昏昏睡政濃 종일혼혼수정농
天涯白首又秋風 천애백수우추풍
故園物色今何樣 고원물색금하양
池上三楓夢裏紅 지상삼풍몽리홍
온종일 정신없이 졸고 있는데
하늘가 하얀 머리에 또 가을바람
지금쯤 고향의 물색은 어떨꼬
못가의 세 그루 단풍 꿈 속에 붉네
*정온 鄭蘊, 1569 ~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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