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학 이야기/침술 기법과 기술

鄭魁山의 특수 침법(過眼熱 등)

지운이 2026. 6. 29. 15:38

“西北针王”鄭魁山의 “過眼熱”等 针法解析

(https://www.haodf.com/neirong/wenzhang/6228292084.html)

 

정괴산 선생은 중국에서 명망 높은 침술사로, 난치성 질환 치료에 탁월한 수기 요법으로 유명했다. 그가 개발한 '온통침법(温通针法)'은 수십 년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독창적인 침술 기법이다. 이 기법은 보사의 작용을 결합하여 경락의 기를 자극하고 기혈의 순환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경락을 따뜻하게 하고, 막힌 부분을 소통시키며, 담탁을 제거하고, 풍한을 없애고, 기혈 순환을 촉진하며, 신체의 저항력을 강화하고 병원균을 제거하는(부정거사) 효능이 있다.

 

1. 과안열(過眼熱) 침법
주로 풍지혈(GB2)을 위주로 온통침법을 적용하여 열감이 눈 부위로 전도되도록 하는 것을 "過眼熱 침술"이라고 한다. 이 방법은 다양한 안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풍지혈은 침을 놓았을 때 강한 자극을 주지만, 시술 기법이 미숙하면 자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 "기(氣)가 이르러야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는 옛말처럼, 경락을 따라 자극이 환부에 잘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다. 풍지혈은 소양경, 양유맥, 양교맥이 만나는 지점이다. 정확한 침 시술을 통해 소양경, 양유맥, 양교맥을 따라 자극이 눈, 귀, 이마/관자놀이 부위까지 전달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풍지혈이 오감기관 질환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원리이다.


시술 방법: 환자는 자연스러운 자세로 똑바로 앉는다. 승모근 외측, 독맥의 풍부혈 옆, 후두골 아래 함몰 부위에서 혈자리를 찾는다. 2.5cm 길이의 가는 침을 양손으로 잡고 1.2~2.3cm 깊이로 삽입한다. 침 끝은 반대쪽 눈 안쪽 눈꼬리를 향하게 한다. 삽입 후, 침 아래에서 기(氣)의 감각을 주의 깊게 느껴본다. 득기가 느껴지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유도하기 위해 온통침법을 시행한다. 1~3분간 기의 감각을 유지한 후, 침을 제거하고 침 자리를 눌러준다. 상용 배혈로는 찬죽, 태양, 내관, 광명, 태충(투)용천 등이 있다.

 

2. 천갑열(穿胛熱) 침법
천종혈을 주혈로 삼아 온통침법을 적용하여여 어깨와 팔에 열감을 보내 한기를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것을 '천갑열'침법이라고 한다. 이 시술은 풍한습(風寒濕)이 침투하여 발생하는 상지 저림과 통증, 오십견을 치료한다. 천종혈은 수태양소장경의 견갑골 극하와에 위치한다. 예로부터 "어깨가 무겁거나 팔꿈치와 팔 통증으로 물건을 들 수 없을 때 천종혈을 주혈로 삼았다"고 전해진다. 일반적인 천종혈 시술에서는 침 자극이나 온열감을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온통침법을 사용하면 침의 감각이 특정 방향으로 전달되고 확산되어 어깨 관절 부위에 온기를 유발함으로써 관절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경락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 순환을 활성화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a) 오십견 치료

환자는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지압을 이용하여 천종혈의 민감한 혈자리를 찾는다.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혈자리를 누르고, 오른손으로 3.8cm 길이의 가는 침을 약 2.5cm 정도 비스듬히 위쪽으로 꽂는다. 기(氣)가 느껴지면 온통침법을 시행하여 그 감각이 견갑골을 따라 어깨 관절까지 전도되도록 한다. 환자가 어깨 관절에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1~3분간 기감을 유지한다. 그런 다음 침을 피하층까지 빼내고 침을 꽂은 자리를 누른다. 환자에게 어깨 관절을 여러 번 움직이도록 지시한다. 다음으로, 측와위 자세를 취하고 견전, 견우, 견정, 조구 등에 온통침법을 시행하고 20분간 유침한다.


(b) 상지 저림 치료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천종혈의 민감한 부분을 찾는다.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혈자리를 누르고, 오른손 으로 3.8cm 길이의 가느다란 침을 겨드랑이 쪽으로 비스듬히 꽂는다. 기(氣)가 느껴지면, 온통침법을 시행하여 침이 어깨 관절에서 손바닥까지 상지를 따라 따뜻하고 편안한 경락을 따라 흐르도록 한다. 기를 1~3분간 유지하고, 침은 20분간 그대로 유침한다. 동시에 환측의 곡지혈과 외관혈에도 온통침법을 시행하고, 십선혈에도 점자한다. 이 방법은 상지 통증, 떨림, 구축에도 효과적이며, 치료 효과가 좋다.


편마비, 이완성 마비, 뇌졸중 후 류머티즘성 관절통의 경우, 상지 질환에는 풍지, 대추, 대저, 견우, 곡지, 외관, 합곡, 후계 등의 혈자리를 선택하고, 하지 질환에는 신수, 관원수, 환도, 풍시, 양릉천, 족삼리, 현종, 족임읍 등의 혈자리를 선택한다. 치료 시에는 위에서 아래로 순서대로 온통침법을 사용하여 온열감을 사지 말단까지 전달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경맥을 소통시켜 사지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킨다. 이를 "통경접기법(通经接气法)"이라고 한다.


3. 통독열(通督熱) 침법
이 방법은 정씨 가문의 주요 제자들이 전수한 온통침법의 임상적 적용을 보여준다. 대추혈을 주혈로 사용하여 등과 허리로 열감을 전도하는 기법으로, "통독열(通督熱, 열로 독맥을 소통시키는)"의 침법으로 알려져 있다. 강직성 척추염, 어깨 및 허리 근막통증 증후군, 어깨, 등, 허리의 냉감 및 불편감 등 다양한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다. 대추혈은 독맥이 손과 발의 삼양맥과 교차하는 중요한 혈자리로, 독맥의 기와 육양맥의 기를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므로 대추에 온통침법을 시행하면 사기를 제거하고 열을 내리며, 한기를 없애고 저림을 완화하며, 양기를 북돋고 독맥을 따뜻하게 하여 막힌 것을 뚫어주고, 기를 보충하고 허를 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방법: 환자는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지면을 받치고, 오른손으로 2.5~3.8cm 길 이의 가는 침을 대추혈에 2.5~2.5cm 비스듬히 아래쪽으로 찔러 넣는다. 기(氣)가 느껴지면, 온통침법을 적용하여 기(氣)가 척추를 따라 등과 허리까지 내려가도록 자극한다. 1~3분 간 기(氣)를 유지한 후, 피하층까지 침을 빼내고 침을 놓은 자리를 눌러준다. 상용 배혈로는 명문, 외관, 풍시, 족삼리, 삼음교, 태충 등이다.

 

-《郑魁山针灸临证经验集》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