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子挺錄/ 꿈에 子挺이ᆢ
-安應世?
文章富貴摠如雲 문장부귀총여운
何須勞苦讀書勤 하수노고독서근
但當得錢沽酒飮 단당득전고주음
世間人事不須云 세간인사불수운
문장도 부귀도 모두 뜬구름 같은 것
뭣 하러 수고로이 독서에 힘쓰나
돈 생기면 술이나 사서 마시면 될 일
세간의 인간사 입에 올릴 것도 없는 걸ᆢ
*안응세安應世, 1455 ~ 1480
*남효온南孝溫, 1454 ~ 1492
*남효온 고순 안응세(子挺) 등이 친한 벗으로 지내다ᆢ 子挺이 26세에 요절했는데ᆢ 죽은 지 10년 후에 고순(高淳)의 꿈에 子挺이 나타나ᆢ 秋江(남효온)이 '절에 가서 학업을 닦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기꺼워하지 않는 기색으로ᆢ 이 절구를 지어 高淳에게 부쳐 보냈다는ᆢ(秋江集/남효온)에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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