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日牖(산일유)/ 산 해가 드는 창
前山山雪晴 전산산설청
暖日長如春 난일장여춘
淡泊天機靜 담박천기정
書中對聖人 서중대성인
*들창 유,
앞산의 산설 말끔히 개고
따스한 날이 길어 봄만 같네
담박함 속 천기가 고요하니
책 속 성인과 마주하네
*허목 許穆, 1595~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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