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明(청명)/ 청명날에ᆢ
又値淸明百六日 우치청명백육일
更傾美酒十千杯 갱경미주십천배
曲闌西畔鉤簾看 곡난서반구렴간
躑躅半開山雨來 척촉반개산우래
*머뭇거릴 척, 머뭇거릴 촉,
또 일백육 일 만의 청명절을 만나
십천의 좋은 술 거나히 기울이네
굽은 난간 서쪽으로 발 걷고 내다보니
진달래꽃 반쯤 피었고 산비가 내리네
*서거정徐居正, 1420~1488
*동지 후 105일이 한식, 106일이 청명이라 함. 가끔 올해처럼 바뀌기도 한다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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