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枯木(고목)
崢嶸枯幹尙强堅 쟁영고간상강견
爲有蟠根未斷泉 위유반근미단천
地下玄龜應已化 지하현귀응이화
人間白首得相傳 인간백수득상전
曾將傑氣凌千仞 증장걸기능천인
不復春心在一邊 불복춘심재일변
苔蘚作花蘿作葉 태선작화나작엽
還知造物未終捐 환지조물미종연
*서릴 반, 버릴 연,
한껏 솟은 나뭇가지 여전히 꿋꿋이 섰으니
땅속 깊이 뿌리 서려 샘물과 통함이라
지하의 검은 거북이가 변한 것이라고
인간 세상 노인들이 말을 전하네
예전엔 천 길 높은 기상을 뽐내더니
이젠 어디에도 봄마음 볼 수 없네
이끼에 꽃 피고 여라(女蘿) 덩굴 덮였으니
조물이 끝내 버리진 않은 줄 알겠네
*崔岦최립,1539 ~ 1612
*시 낭송 파일(by민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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