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일 오늘의 한시/ 궂은비 -鄭斗卿 苦雨(고우)/ 궂은비積雨陰雲百萬重 적우음운백만중滄江水溢亂高峯 창강수일난고봉誰將匣裡衝星劍 수장갑리충성검上倚靑天殺黑龍 상의청천살흑룡장맛비 짙은 구름 백만 겹이나 끼었더니창강에 물이 넘쳐 산봉우리까지 어지럽네 어느 누가 갑 속의 충성검 가져다가푸른 하늘 올라타고 흑룡을 죽여주려나*정두경 鄭斗卿, 1597~1673*衝星劍 충성검ᆢ 숨겨져 있어도 절로 빛을 발하는 보검 오늘의 한시(2025년)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