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蝦蟇
ㅡ 權韠
凡物各有區 범물각유구
陸者不能水 육자불능수
去來唯所便 거래유소편
嗟汝獨何智 차여독하지
在淵或在田 재연혹재전
欲學神龍事 욕핵신용사
自古當鼎實 자고당정실
熊掌未足比 웅장미족비
*두꺼비 하, 두꺼비 마
만물은 저마다 사는 구역이 있어
뭍에서 사는 놈은 물에 못 살건만
뭍과 물을 마음대로 오고 가니
아 너만 홀로 그리 지혜로우냐
못 속에도 있고 땅 위에도 있으니
신룡의 일을 배우고자 하는가
예로부터 너를 요리로 만들면
그 맛 곰발바닥에 비기랴
*권필權韠, 1569년 ~1612년
*蝦蟇두꺼비 하, 두꺼비 마, 두꺼비를 말하나 여기서는 개굴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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