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家/ 집 생각ᆢ
-鄭蘊
有妻同甲子 유처동갑자
幾歲食寒貧 기세식한빈
勤幹成家業 근간성가업
誠心養老親 성심양노친
應嘆投畬晩 응탄투여만
獨自泣庭頻 독진읍정빈
何日重歡會 하일중환회
殘宵秉燭陳 잔소병촉진
*새밭 여,
동갑내기 내 아내
빈한한 생활 몇 해였나
근면으로 가업을 이루고
성심으로 노친을 봉양했네
새밭 일구는 일 늦어 한탄도 하고
홀로 뜰에서 자주 울기도 했으리
언제나 다시 반갑게 만나
남은 밤 촛불 밝히고 보내보랴ᆢ
*정온鄭蘊, 1569~1641
*五首 중에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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