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 버들
-尹愭
縈煙裊娜不勝嬌 영연요나불승교
舞榭粧樓處處搖 무사장루처처요
却恐佳人妬盡折 각공가인투진절
葉如眉細枝如腰 엽여미세지여요
*얽힐 영, 간드러질 요, 정자 사, 샘낼 투,
휘감아 도는 연기 간드러지도록 어여쁘고
정자며 누대며 곳곳에서 하늘하늘ᆢ
미인들이 시샘하여 죄다 꺾어버릴까 걱정이네
눈썹 같은 잎에다 허리 같이 여린 가지ᆢ
*윤기尹愭,174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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