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句
-崔沖
滿庭月色無烟燭 만정월색무연촉
入座山光不速賓 입좌산광불속빈
更有松絃彈譜外 갱유송현탄보외
只堪珍重未傳人 지감진중미전인
뜨락 가득한 달빛은 연기 없는 촛대요
자리에 든 산 빛은 청하지 않은 손이라
게다가 솔거문고 있어 악보도 없는 곡을 연주하니
다만 진중히 할 뿐 사람들에게 전하진 않는다네
*최충 崔沖, 984 ~ 1068. 9재학당이라는 사학을 세워 인재 양성에 앞장서 '해동공자'로 불렸다고ᆢ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9/5일, 참새 쫓기ᆢ -金允植 (0) | 2018.09.05 |
---|---|
9/4일, 시원한 비가ᆢ -李敏求 (0) | 2018.09.04 |
8/31일, 낡은 거울ᆢ -尹鑴 (0) | 2018.08.31 |
8/29일, 개다 비오다ᆢ -尹愭 (0) | 2018.08.29 |
8/28일, 情人 -閔思平 (0) | 2018.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