妾心/ 첩의 마음ᆢ
-金蘭
北有全君南有丞 북유전군남유승
妾心無定似雲騰 첩심무정사운등
若將盟誓山如變 약장맹서산여변
月岳于今幾度崩 월악우금기도붕
북에는 전낭군 남에는 단월승
첩의 마음 정한데 없이 뜬 구름 같다오
맹세한 대로 산이 변했다면
월악은 지금껏 몇번이고 무너졌으리
*金蘭 금란, 생몰미상. 기생
*전목(全穆)이란 자가 충주 기생 금란(金蘭)과 얼래리~ 전목이 서울로 떠나며ᆢ 월악산 무너져도 변치 않겠다는 약속을 받지만ᆢ 금란은 단월승(斷月驛의 丞 (관명))과 다시 얼래리~ 전목이 혼쭐을 내주겠다 하자ᆢ 그에 대한 답시라고ᆢ(성현의 용재총화(慵齋叢話)에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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