滿山風雪(만산풍설)/ 온 산에 눈보라
金爐獸炭不成溫 금로수탄불성온
密密同雲掩曉暾 밀밀동운엄효돈
正憶故人南岳下 정억고인남악하
滿山風雪獨關門 만산풍설독관문
*아침해 돈,
쇠화로 수탄도 따습지 않고
빽빽한 눈구름이 아침 해를 가렸네
바로 생각나네 남산 아래 사는 친구
온 산 눈바람에 홀로 문 닫고 있겠네
*신흠 申欽, 1566~1628
*天寒擁爐懷芝峯(날씨가 추워 화로를 껴안고 지봉을 생각하다)
*同雲동운ᆢ 눈 내리기 전의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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