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雨(야우)/ 밤비
蕭瑟竹間雨 소슬죽간우
潺湲階下泉 잔원계하천
偏驚孤客耳 편경고객이
不遣暫時眠 불견잠시면
*졸졸흐를 잔, 흐를 원,
대숲 사이로 소슬히 비가 내리니
섬돌 아래 샘물이 졸졸 흐르네
외로운 나그네 귀 유난히도 놀라게 하니
잠시나마 잠도 못 이루게 하네
*김수항 金壽恒, 1629~1689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2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7/5일, 전원에 살다 -丁若鏞 (0) | 2022.07.05 |
---|---|
7/4일, 즙채 -李敏求 (0) | 2022.07.04 |
6/30일, 파초 잎 -李睟光 (0) | 2022.06.30 |
6/29일, 촌에 살며 -朴穉川 (0) | 2022.06.29 |
6/28일, 비 -尹鑴 (0) | 2022.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