聞蟬(문선)/ 매미 소리 들으며
雄吟雌唱迭相鳴 웅음자창질상명
纔聽南園又北亭 재청남원우북정
疑是玉皇憐寂寞 의시옥황련적막
暫分天樂餉書生 잠분천악향서생
*겨우 재, 건량 향,
암수가 번갈아 요란스레 울어대니
남쪽 정원에서 들리더니 어느새 북쪽 정자에서 들려오네
옥황상제가 적막한 생활 불쌍히 여겨
잠시 하늘 음악을 서생에게 나눠 주려나 보다
*이응희 李應禧, 1579~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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