罷官(파관)/ 퇴직하며ᆢ
黃花笑我解官遲 황화소아해관지
酒熟花前可一巵 주숙화전가일치
榮辱不關身外事 영욕불관신외사
鬼神難奪腹中詩 귀신난탈복중시
*잔 치,
퇴직이 늦었다며 국화가 날 비웃네만
술 익어 꽃 앞에서 한잔 기울이네
영욕은 내 몸 밖의 일일 뿐
귀신인들 뱃속에 든 시를 뺏진 못하리
*홍세태 洪世泰, 1653~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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