途中遇小雨(도중우소우)/ 길에서 가랑비를 만나다
炎途終日困風埃 염도종일곤풍의
有意天公霡霂催 유의천공맥목최
却望西郊雲尙密 각망서교운상밀
急須鞭起老龍來 급수편기노용래
*가랑비 맥, 가랑비 목,
종일토록 무더운 길에 바람까지 괴롭더니
하늘도 뜻이 있어 가랑비를 재촉하네
서쪽 들 바라보니 구름 빽빽하니
늙은 용 채찍질하여 급히 불러 왔나 보네
*송상기宋相琦, 1657~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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