踏雪(답설)/ 눈을 밟으며
江村漁家數茅屋 강촌어가수모옥
籬下森森滿銀竹 이하삼삼만은죽
歸來此地足乘興 귀래차지족승흥
吟詩擧酒無休息 음시거주무휴식
강마을 어촌에 초가 서너 집
울 밑에 은죽 같은 고드름이 촘촘하네
이곳에 돌아오니 흥취 넉넉하여
시 읊으랴 술잔 들랴 쉴 틈이 없네
*이정 李婷, 1454~1488. 月山大君
*원제ᆢ 楊花踏雪(양화나루에서 눈을 밟으며). 漢都十詠 중에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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