至樂(지락)/ 최고의 즐거움은ᆢ
春風佳景古來觀 춘풍가경고래관
月下彈琴亦一閑 월하탄금역일한
酒又忘憂情浩浩 주우망우정호호
君何偏癖簡編間 군하편벽간편간
봄바람 좋은 풍경 예부터 큰 볼거리요
달 아래 거문고 또한 한가지 한가로움이라오
술 마시면 근심 잊고 마음 호활해질텐데
그대는 어찌 편벽되게 서책만 끌어안고 계시오
*송덕봉宋德峯, 1521~1578. 유희춘(柳希春)의 처.
*원제ᆢ 次至樂吟((남편의) 지락음시를 차운하다). 전일 올렸던 남편 유희춘의 시를 차운한 아내의 답시이다.부부 간의 至樂(지락) 논쟁?ㅎ
어는 쪽 至樂에 손 드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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