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書眠(대서면)/ 책 펴놓고 졸다
日永松陰裏 일영송음리
翛然老道人 소연노도인
看書雖有味 간서수유미
不似一眠眞 불사일면진
긴 해 아래 솔 그늘 속에
초연히 사는 늙은 도인
책 보는 일이 아무리 맛나다 한들
한바탕 잠의 참맛만은 못하리
*崔岦최립, 1539 ~ 1612
*원제ᆢ 題散畫六幅(낱 그림 여섯 폭에 제하다) 중에ᆢ
*낭송 민요가
'오늘의 한시(202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9일 오늘의 한시/ 새벽별 -高時彦 (0) | 2024.11.09 |
---|---|
11/8일 오늘의 한시/ 대기근 -金萬英 (2) | 2024.11.08 |
11/6일 오늘의 한시/ 시골살이 -李敏求 (3) | 2024.11.06 |
11/5일 오늘의 한시/ 글 읽기에 게으른 아이 -徐居正 (0) | 2024.11.05 |
11/4일 오늘의 한시/ 가을밤 -張萬健 (0) | 202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