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獨釣(독조)/ 홀로 낚시질ᆢ
霜落江寒雁正飛 상락강한안정비
千帆一色夕陽時 천범일색석양시
高冠扶國有榮辱 고관부국유영욕
短棹釣魚無是非 단도조어무시비
萬頃稻梁黃世界 만경도량황세계
半江秋浪碧琉璃 반강추랑벽유리
蘆花如雪山如畫 여화여설산여화
薄暮歸來雨滿衣 박모귀래우만의
서리 내린 찬 강에 기러기 날고
천의 돛이 온통 석양 빛이네
높은 갓 쓰고 나라 부축한다고 영욕 속이더니
작은 배 타고 고기를 낚으니 시비가 없네
만 이랑 벼는 황금빛 세계이고
반강의 가을 물결은 유리처럼 푸르네
갈대꽃은 눈 같고 산은 그림 같은데
해질 무렵 돌아오자니 비가 옷에 가득하네
*조준趙浚, 1346~1405
*원제ᆢ 角山獨釣(각산에서 혼자 낚시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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