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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사가 침구치료를 받은 느낌?

지운이 2017. 6. 1. 09:56

양의사가 침구치료를 받은 느낌은?

(일본 야후싸이트, 2015/8/9)

 

"침구 치료는 효과가 있는가?"

 

필자는 서양의학을 배운 의사로 오랫동안 침구치료와 한약 등 이른바 동양의학의 효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메이지정부가 서양의학을 도입한 이래, 서양의학을 배우고 국가시험에 합격한 자만이 의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중의학을 배운 중의학의사 면허와 서양의학을 배운 의사면허의 2 종류가 존재한다고 한다.

 

이 두 의학. 도대체 어느 쪽이 올바른걸까? 또는 우수한 것일까.

서양의학은 '분석'과 '통합'을 기초로 하는 자연과학인 반면 동양의학은 사람과 자연을 "통일체'로 파악한다. 양자의 근본이론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다. 필자의 느낌으로는 '불꽃 놀이와 카레라이스, 어느 쪽이 좋을까? "라고 질문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필자는 어디 까지나 "효과 여부 '에 주목하고 자신의 몸을 사용하여 3 개월 동안 매주 침구 치료를 받고 실험해 보았다.

 

결론에 팡서 필자가 실시한 설문 (응용 프로그램 755 2015/8/8 시행)에 따르면, "침술에 대해 그 이미지가 어떠한지 '에 대해 응답한 23 명 중 14 명 (60.9 %)이" 아픈 것 '에 이어 "무서운" "위험 할 것' 등이었다. 특히 몇몇이 "침이 위생적인지 고민"스럽다고 답했다.

또한 그 위에 '침구 치료를 해보고 싶다'라는 질문에는 23 명 중 18 명 (78.3 %)이 "해보고 싶다"고 답했는데", 그 경우에도 "안전성을 담보하는 무언가의 보장장치기 있을 경우"라고 조건을 다는 사람이 많았다.

 

즉, "침구는 아픈 것이지만 안전하다면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할 수 있다.

 

1, 침술은 아픈가

 

결론을 말하면, 침술은 아프지 않다

 

통증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므로 동일한 통증 자극이 가해지더라도 개인에 따라 그 통증의 강도는 크게 다르게 느껴진다.

필자는 35 세의 남성으로, "젊은 남자"라는 점에서 통증에 가장 약한 영역에 속한다. 일상에서 수술을 하게 되면, 예를 들어 개복수술을 한 다음날 죽을 것만 같아 세상의 종말과 같은 얼굴을 하고 한 걸음도 걷지 못하는 것이 젊은 남자다. 같은 나이의 여성이 훨씬 더 고통에 강하고, 특히 70 세를 초과하는 노인 여성은 수술 다음날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걷기까지 하는 예도 있다.

 

또한 물방울이나 혈액 등의 통증자극에 필자는 (한심하게도) 심한 통증을 느끼고 무심코 얼굴을 찡그릴 정도로 통증에 매우 약한 편이다.

그런 필자가 받은 침은 "거의 통증은 제로'였다. 이것은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 때부터 그랬다. 가끔 20 개에 1 개 정도 모근에 들어가 "아야"하고 조금 움찔거릴 정도의 통증은 있지만, 다른 사람은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물론, 시술 침구사에 따라, 그리고 환자의 침에 대한 친밀도에 따라 다르지만'이라고 하지만, 필자의 침구 치료를 담당한 이시카와石川美絵침구사. "나는 원래 중의학 침술을 기초로 배웠기 때문에, "공격적인 침“쪽에 가깝습니다」라는 것이었다. 사실 필자는 3 명의 침구사에 침 시술을 받았는데 각각 방법은 다르지만 효과적이었다.

 

2, 침술은 효과가 있는지

 

이것은 치료를 받는 사람의 증상과 침구를 받는 목적에 따라 다르다.

필자는 치료 전에 문진에서 '요통'(외과 의사들은 모두 요통 소유하다) "어깨 결림" "복통" "전신의 피로'가 나타났다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을 기대했다.

요통 · 어깨 결림 · 복통 국소 통증에다가 치료 도중에 무릎 통증, 감기에 목이 대한 치료도 실시했다.

 

결론은

요통, 어깨 결림은 거의 완전히 개선

다만 감기에는 효과가 크지 않았음

 

매일 5,6시간 동안 활자세와 같이 가볍게 앞쪽으로 기울인 자세로 수술하는 필자는 지금까지 5회 정도 요통을 앓은 적이 있는 난치성 요통 때문에 경막외 마취나 근육이완제를 복용을 한 적도 있다. 매주 마사지와 지압을 받기도 하였다.

그런데 침술 치료를 시작한 다음 마사지 등은 전혀 받지 않았고 자각하는 요통은 10% 이하로 낮아진 것을 실감한다.

 

그러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치료를 하는가.

 

우선 문진을 하는데, "마지막 치료 후 자각한 변화는?" "달리 바뀐 증상은?" "오늘 특별히 상태가 나쁜 곳은?"등의 식이다. 그 후에 舌診, 腹診, 脈診라는 동양의학 독자의 진단을 실시한다.

그리고 환자복을 갈아 입고 엎드린다. 그리고 드디어 침을 맞는다. 머리카락보다 가는 침을 목 뒤에서 허리, 엉덩이 그리고 무릎 뒤까지 차례로 찔러 간다. 그렇게 모두 20개 정도의 침을 5분 정도에 찔러 간다.

다음 뜸이다. 뜸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각 경혈에 모두 10개 정도를 놓고, 이 상태에서 15 분 정도 뜸을 태운다. 뜸은 전혀 뜨겁지 않았다. 온몸이 따뜻해지며 엉덩이는 축축히 땀으로 젖었다.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된다. 마치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관 같은 기분이다.

 

이어 몸을 돌려 누운 자세를 취한다.

머리, 목에 침을 찌른다. 목에는 중요한 혈관이 다수 있지만, 거기에 도달하는 정도의 깊이로 찌르지는 않는다.

서양의학적으로는 母子球라고 하는 合谷이라는 혈에 침을 찌른다. 움찔하며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배에다 침을 찌르기도 하였다. 그리고 다리까지 자침이 진행된다.

배가 꼬르륵하는 소리가 난다. 소장이 유동운동을 하는,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된 증거이다.

팔과 배에 뜸을 놓고, 다시 15분 정도 기다린다. 잠 들어 버리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그리고 덧붙이 싶은 효과는 "정신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우울해 지기 쉬운 5월이나 비가 많은 장마철에는 특히 이유도 없이 기분이 꿀꿀해지게 되는데, 필자는 5월부터 3 개월 침구 시술을 받은 때문인지 정신상태가 안정된 것을 자각할 수 있었다. 수치화할 수 없어 객관적인 평가는 어렵지만, "기"의 흐름이 좋아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3 침술은 위험하지 않은가

 

시술을 받고 느끼는 위험은 물론 몇 가지가 있다.

침으로 인한 감염, 너무 깊이 자침했을 때의 기흉, 신경 손상, 출혈, 금속 알레르기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용하는 침은 멸균된,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제품이므로 안심이다. 감염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고 생각된다.

기흉의 위험은 있지만, "허리와 가슴에서 침술은 기흉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대각선 방향으로 침을 찌르는 경우가 많다. 침구학교에서도 매우 강조되고 있다"(이시카와 침구사)고 한다.

신경 손상이나 출혈은 신체에 침을 찌르는 이상 어느정도 불가피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의사와 간호사가 병원에서 평소 하는 채혈 및 정맥 주사 등의 주사 행위에서 일어나는 합병증이 극히 드물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침구사는 인체의 해부학을 숙지하고 있다. 침구학교의 교재에는 통증의 생리학(통각과 신경전도로, 화학 메디에이타 등), 그리고 진통시스템에 대한 서양의학적인 설명이 적지 않았다. 필자가 공부한 의대 교육 내용과 거의 동등한 '통증'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출혈에 대해서는 무시해도 좋을 정도의 피하출혈인데, 이것은 동양의학에서 "어혈"이라 해서 신체가 필요로 하지 않는 정체된 피라서 나오는 것은 좋다고 여겨지고 있다.

 

다만 스테로이드약 복용 중이거나 당뇨병, 항암제 치료 중으로 골수 억제 등 면역 억제상태에 있는 사람과 간경변이나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 복용 중으로 출혈이 멈추기 어려운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사람들의 경우 침구치료의 위험 높다고 하겠다. 물론 처음 문진 단계에서 확인 된 것이지만.

 

이상, 침구 치료를 3 개월 받아본 이후 소감을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걱정되는 건 비용인데, 1회 8000엔. 보험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원문은 아래

http://bylines.news.yahoo.co.jp/nakayamayujiro/20150809-0004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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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洋医学の医者がハリ治療を受けて感じたこと

 

筆者は西洋医学を学んだ外科医として、長年にわたり鍼灸治療や漢方薬など、いわゆる東洋医学の有効性について強く興味を持っていた。

現在、日本では明治政府が西洋医学を採用して以来、西洋医学を学び国家試験に合格した者のみが医師免許を与えられる。一方で、中国では中医学を学んだ中医学の医師免許と、西洋医学を学んだ医師免許の2種類が存在するそうだ。

この二つの医学。いったいどちらが正しい、あるいは優れているのだろうか。

西洋医学は、「分析」と「統合」を基礎とする自然科学である一方、東洋医学は人と自然を「統一体」として把握する。両者の根本の理論がまったく異なっており、単純な比較は困難だ。筆者の印象としては「花火大会とカレーライス、どちらが良いか?」と聞かれているようなものだ。

そこで筆者は、あくまで「効くか否か」に注目し、自らの体を使用して3ヶ月毎週鍼灸治療を受けて実験した。

結論の前に、筆者が行ったアンケート(アプリ755で2015/8/8施行)によると、「鍼灸にどのようなイメージがあるか」について、回答した23人中14人(60.9%)が「痛そう」で、他に「怖い」「危なそう」などがあった。特に何人かが「針が清潔かどうか心配」とコメントしていた。

また、その上で「鍼灸治療をやってみたいか」という質問には23人中18人(78.3%)が「やってみたい」と答えたが、「どこの誰がやるのかをしっかり調べてから」「腕や安全性を担保する何かがある場合に」などと条件をつける人が多かった。

つまり、「鍼灸は痛そうだけれど、安全ならやってみたい」と考える人が多いことがわかった。

1、 鍼は痛いのか

結論を言えば、

鍼は痛くない

と言えそうだ。

痛みとはとても主観的なもので、同じ痛みの刺激が加わったとしても個人によりその痛みの強さの感じ方は大きく異なる。

筆者は35歳の男性で、これは「若年男性」という最も痛みに弱いゾーンにいる。日常で手術をしていると、例えば開腹手術後の翌日、死にそうなこの世の終わりのような顔をして一歩も歩けないのが若年男性。同じ年齢でも女性の方がはるかに痛みには強く、特に70歳を超えるような高齢女性は術後翌日でもなにくわぬ顔ですたすた歩くほどだ。

また、点滴や採血などの痛み刺激で筆者は(情けないことに)激しい痛みを感じ、思わず顔をしかめるほど。痛みには相当弱い方である。

その前提の筆者が受けたハリは、「ほぼ痛みはゼロ」だ。これは初回の、どんな治療をされるかわからなかった時からそうであった。たまに、20本に1本ほど毛根に当たってしまい、「いてっ」と少しびくんと動いてしまうほどの痛みはあるが、他はほぼ全く痛みを感じなかったのである。

「もちろん、施術する鍼灸師によりますし、患者さんのハリへの慣れにもよりますが」と言うのは、筆者の鍼灸治療を担当した石川美絵鍼灸師。「私はもともと中医学の鍼灸師の元で修行をしたので、どちらかというと『攻めのハリ』です」とのことであった。事実、筆者は3人の鍼灸師に鍼灸を施術していただいたいが、それぞれ全く違った手法であり効果であった。

2、 鍼灸は効くのか

これは治療を受ける人の症状と、鍼灸を受ける目的にもよるだろう。

筆者は治療前の問診で「腰痛」(外科医はみな腰痛持ちである)「肩こり」「胃の痛み」「全身の疲労」が明らかになったため、これらの改善を期待した。

腰痛・肩こり・胃の痛みは局所の痛みで、それに加え治療途中で膝の痛み、風邪を引き喉の痛みに対して治療を行った。

結論は、

腰痛、肩こりはほぼ完全に改善

風邪にはあまり効かず

だった。

毎日5,6時間をおじぎの姿勢のような軽い前傾姿勢で手術している筆者は、これまで5回ほどぎっくり腰を患ったことがある難治性の腰痛持ち。硬膜外麻酔や筋弛緩剤の内服をしたこともある。毎週マッサージや指圧に通っていた。

それが、鍼灸治療を始めてからマッサージなどにはまったく行かなくなり、自覚する腰痛は1割以下になったと実感する。

では、実際にどのような流れで治療を行っているのか。

まずは問診から。「前回の治療後、自覚した変化は?」「他に変わったところは?」「今日どこか調子が悪いところは?」などといった具合だ。その後に舌診、腹診、脈診という東洋医学独自の診察を行う。

それから、着替えてうつ伏せになる。そしていよいよ鍼からだ。髪の毛より細い鍼を、首の後ろから背中、腰、そして膝の裏までさっさっと刺していく。「ここはちょっときますよ」と言われると、本当に少しズシンとくる。合計で20本くらいを5分くらいで刺していく。

次にお灸だ。お灸もいろいろな種類があるが、それぞれつぼに計10個ほどおき、この状態で15分ほど置く。お灸はまったく熱くは感じない。全身がポカポカとあたたまる。腰回りにじっとりと汗をかく。副交感神経が優位になってくる。まるでぬる目の温泉に浸かっているような気分になる。

筆者の実際の鍼灸中の一コマ。鍼が刺され、お灸も乗っている。
筆者の実際の鍼灸中の一コマ。鍼が刺され、お灸も乗っている。

続いて仰向けだ。

頭、頸に刺される。頸には重要血管が多数あるが、それらに達するほどの深さには刺されない。

両腕、親指の付け根の西洋医学的には母子球、東洋では合谷(ごうこく)といわれるツボに鍼が刺される。びくんと少し痛みを感じた。

お腹に刺されることもあった。そして足まで鍼が進む。

お腹がぐうっと鳴る。小腸が蠕動(ぜんどう)している、副交感神経が優位になった証拠だ。

腕やお腹にもお灸が置かれ、ここでまた15分ほど待つ。人によっては眠ってしまう人も多いという。

そして追記しておきたい効果が、「メンタルの安定に役立った」ということである。5月病で憂鬱になりやすい5月や、雨の多い梅雨の季節には特に理由がなくても気分が塞ぐもの。しかし、筆者は5月から3ヶ月鍼灸に通っていたからかはわからないが、精神状態の安定を強く自覚した。数値化も可視化もできず客観的な評価ができないが「気」というものが良くなったのかもしれない。

3、 鍼灸は危なくないのか

施術を受けていて感じるリスクはもちろんいくつかある。

鍼からの感染、深すぎる穿刺による気胸(肺に鍼が刺さりしぼんでしまうこと)、神経損傷、出血、金属アレルギーなどが思い当たる。

しかし使用する鍼は滅菌された一度使い切りのディスポーザブル製品なので安心だ。感染の可能性はほぼゼロと考えられる。

使用した1本1本ディスポーザブルのハリ。
使用した1本1本ディスポーザブルのハリ。

気胸のリスクはあるが、「背中や胸からの鍼は気胸のリスクを完全に避けるため、斜めに鍼を刺すことが多い。鍼灸師の学校でもかなり強調されて指導されている」(石川鍼灸師)そうだ。

神経損傷や出血は、身体に鍼を刺す以上は一定のリスクは免れない。が、我々医師や看護師が病院で普段行っている採血や点滴、穿刺ドレナージなどの穿刺行為で起こる合併症の極めて稀な頻度を考えると、実際に問題にはならないだろう。事実、鍼灸師は人体の解剖学を熟知している。石川鍼灸師に見せていただいた鍼灸学校での教材には、痛みの生理学(痛覚や神経伝導路、ケミカルメディエイターなど)、そして鎮痛のシステムについての西洋医学的な記載が多数ある。筆者が見た所、医学部の教育レベルとほぼ同等の「痛み」に関する理解があると考えてよいだろう。

また、出血についてはごくわずかの皮下出血はあるが、これは東洋医学での「お(やまいだれに於)血(おけつ)」といわれ、身体が必要としない滞った血であり、出ることはよいとされている。

注意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が、ステロイド内服中や糖尿病、抗がん剤治療中の骨髄抑制などで免疫抑制状態にある人と、肝硬変やワーファリンなどの抗凝固剤内服中で出血しやすい状態の人だ。これらの人の鍼灸治療のリスクは跳ね上がるだろう。もちろんはじめの問診の段階でチェックされるだろうが。

以上、鍼灸治療を3ヶ月受けてみた所感をまとめた。

最後に気になる費用だが、1回8000円。保険治療ではないため比較的割高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