毗盧峯/ 비로봉
-安軸
骨立峯巒劍戟明 골리봉만검극명
居僧齋罷坐無營 거승재파좌무영
如何山下居民類 여하산하거민류
瞻望時時歷額行 첨망시시여액행
*뫼 만,
뼈같은 산봉우리 창칼처럼 번득이네
재를 파한 중들은 하릴 없이 앉았는데
어찌하여 산 아래 사는 백성들은
바라다 볼 때마다 찡그리며 가는고ᆢ
*안축安軸, 1282 ∼ 1348
*금강산 비로봉(毗盧峯)에서ᆢ관리와 양반들의 잦은 귀경놀이에 산아래 백성들만 죽어난다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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