星山기생 은대선(銀臺仙)3ᆢ
-姜渾
雲鬢梳罷倚高樓 운빈소파의고루
鐵笛橫吹玉指柔 철적횡취옥지유
萬里關山一輪月 만리관산일륜월
數行淸淚落伊州 수행청루락이주
*얼레빗 소,
수북한 귀밑머리 빗고서 높은 누각에 기대어
철피리 부는 옥같은 여린 손길ᆢ
만리 변방 산에 떠오른 둥근 달
몇 줄기 맑은 눈물 伊州이주에 떨어지네
*姜渾강혼, 1464~1519
*이주伊州는ᆢ 멀리 떠난 낭군 그리는 마음ᆢ
*1, 2에 이어ᆢ흩날리는 귀밑머리 빗구서ᆢ 이제 헤어질 시간ㅠ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17 1-3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3/24일, 衲子(스님)에게 답함.. -이남규 (0) | 2017.07.13 |
---|---|
3/23일, 詠池中老松/ 못 가운데 老松ᆢ -정온 (0) | 2017.07.13 |
3/21일, 見朝報有感/ 朝報를 보고ᆢ -이습 (0) | 2017.07.13 |
3/20일, 曉望(효망)/ 새벽에 바라보니ᆢ -박은 (0) | 2017.07.13 |
3/17일, 傷時歎(상시탄)/시절을 탄식.. -이습 (0) | 2017.07.13 |